충북 단양군의 단양마늘축제가 '단양마늘, 건강과 힐링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8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다.
단양군은 2007년 9회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던 단양마늘축제를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양마늘축제는 극심한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려고 부활을 결정했다.
최근 전문가들이 꼽는 최고의 메르스 예방법은 단연 '면역력 강화'다.
마늘은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지난 16일 발표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에 포함됐다.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단양마늘이 주목받는 이유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도시 주부들에게 홍보용 마늘(통마늘 5개입) 5000여 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일정금액 이상의 마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줄 예정이다.
각종 공연·이벤트·체험프로그램·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휴가철 단양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축제의 장도 선사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올여름 휴가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단양에서 꿀맛 같은 휴식과 면역력 증강에 최고로 알려진 단양마늘로 건강도 챙기는 단양마늘축제를 추천한다"며 "이번 축제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단양지역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밤낮의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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