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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총장 선거' 닻 오르다!학교 3주체 '투표비율 · 총장임용추천위원회' 합의 … "2023년 1월중 선거 예상"
▲충북대 배득렬 교수회장, 홍선우 총학생회 교육정책국장, 채현숙 직원회 부회장,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왼쪽부터)가 제22대 총장선거를 위한 투표 비율과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에 대한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

충북대학교 제22대 총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닻이 올랐다.

어둠의 긴 터널을 빠져 나와 이제 밝은 태양의 빛이 떠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교수회·교직원회·학생회 등 학교 3주체들이 12월 7일 투표 비율에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이제 학교 구성원들이나 지역민들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는 크게 2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학교 정상화를 위한 조기 선거이다.

둘째는 미래 100년의 비전을 이끌어 나갈 능력있는 총장 선출이다.

출발이 늦은 만큼 조기 선거와 능력있는 총장 선출로 그동안 실추된 거점대학의 위상 회복은 물론 학교 정상화의 길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충북대학교는 이날 제22대 총장선거를 위한 투표비율과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냈다.

그리고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와 배득렬 교수회장, 홍선우 총학생회 교육정책국장, 채현숙 직원회 부회장 등이 이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긴 고통의 시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합의된 투표 비율은 예상대로 교수 69%, 직원 23%, 학생 8%이다.

또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22명으로 구성하고 본격적인 총장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합의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위원은 ▲교수회에서 추천하는 교원 13명(여성 3인 이상 포함) ▲직원회에서 추천하는 직원 4명(여성 2인 이상 포함) ▲총학생회에서 추천하는 재학생 2명 ▲총동문회에서 추천하는 졸업생 2명 ▲교수회에서 추천하는 외부인사 1명 등 22명이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위원 임명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와 총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논의하여 2023년 1월 중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대학은 생존의 위기 상황이다.

인구 절벽에 따른 학생수 감소 등 안팎으로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대학의 위기는 곧바로 지역 위기와 지역 소멸로 이어진다.

▲어둠의 긴 터널을 빠져 나와 충북대학교 정문 야경 처럼 밝은 태양의 빛이 빨리 떠오르기를 우리 모두 기대해 본다.

이같은 위기 상황에서 충북대는 전임 총장이 지난 7월 8일 사직서를 낸 이후 현재까지 무려 5개월이나 총장 공백사태를 초래하고 말았다.

이에 따른 부작용과 혼란은 너무 컸다. 

이같은 총장 공백사태에도 불구하고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이며 지난 5개월간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겨주는 아픔을 겪고 말았다.

이제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질 시간도 없다.

앞으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조기선거가 필수다.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일이 내년 3월 8일이기 때문에 이에 앞서 모든 총장선거 일정이 마무리 돼야 한다.

특히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누구를 총장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총장 후보는 6명이다.

능력과 자질, 도덕성은 기본이다. 

또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에서 존경 받는 인물도 당연하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무엇보다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를 모두 아우룰 수 있는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 그리고 추진력을 갖춘 후보가 필수다.

그래야만 학교를 살리고, 지역을 살릴 수 있다.

총장은 행정가가 아니다. 세일즈 맨이다. 

총장실에 앉아 결재만 하고, 행사만 쫓아다니는 그런 총장이 아니다.

학생 취업과 창업, 교직원 복지, 그리고 정부 국책사업 수주를 위해 전국을 발로 뛰어 다녀야 한다.

이 모두가 학교와 지역산업 및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전국적인 산·학·연·관 인적 네트워크와 이에 따른 풍부한 경험, 추진력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중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후보를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6명중 1명의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학교를 위하고, 우리 지역을 위해 누가 적합한 후보인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때다.

결론은 위기의 대학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후보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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