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창조경제' 거점으로 추진 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세종에도 들어섰다.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의 지원으로 세종을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는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에앞서 SK는 지난해 10월 벤처기업의 창업을 돕기위해 대전 센터를 개소했다.
세종센터는 농식품부와 협업해 스마트 팜 모델의 표준화 및 확대 보급을 위한 거점역할을 하게된다.
스마트팜이란 비닐하우스에 온·습도 센서, CCTV 카메라 등을 설치하고 무선 인터넷에 연결해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재배시설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세종센터는 SK의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팜 관련 시설, 중소·벤처 기업이 취약한 기술력 향상,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여러 곳에 산재한 농작물 생산, 관리, 가격 정보를 농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농업정보 플랫폼을 토마토 작물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 구축한다.
세종센터는 세종시 신선채소 생산 농가와 도시 소비자간 농산물 직거래,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협력 모델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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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추진하는 다품종·소량의 농산물(160여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로컬푸드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7월 중 세종시 도담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연데 이어 직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세종시와 공동으로 상품브랜드 개발을 지원하고, 세종시·SK 등과 연계해 기업·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단체급식 등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소비자는 농산물 생산이력, 주문상품 배송정보 등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수요 제품(꾸러미)에 대한 아이디어, 의견을 온라인으로 제안할 수 있다.
센터는 스마트 팜 등 시설을 갖춘 두레농장을 조성해 스마트 농업 검증 테스트베드 기회를 제공하고 로컬푸드와 연계해 도시의 수요를 고려한 다품종·소량 농산물을 생산한다. 귀농인의 정작을 지원하기 위해 영세농과 함께 공동 경작하도록 지원한다.
세종센터는 대덕연구단지, 전남·강원센터 등과 협업해 농업을 고부가가치화, 스마트 농업벤처로 육성하기로 했다. 대덕연구단지 출연연구소(ETRI·생기원·기계연·생명연), 농식품분야 기관(농진청 등) 등 기술·인력·장비를 연계해 스마트 농업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연연구소와 SK의 기술멘토 50명과 전남센터 농업멘토 5명의 합동 멘토링 데이를 매월 1회 개최한다. SK·대전센터 등과 연계해 경영교육, 창업 전문교육 등 제공하고 농업벤처 지원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운영키로 했다.
이날 세종센터 출범식은 황교안 국무총리, 최양희 미래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김창근 SK의장, 지역 농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교 웅지관에서 열렸다.
황 총리는 "농업분야에도 창조경제를 구현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농촌'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세종센터에서 농업벤처인들의 성공신화가 만들어지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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