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우수 인재 양성과 학연 협력 모델 활성화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과 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는 1월 26일 오후 2시 충남대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전략산업 분야 수월성을 보유한 정부 출연연기관과 국립대학 간 지역 내 융·복합 연구 및 과학 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과학기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학-연 교육 제도 활성화 ▲국가 전략기술 및 지역 특화 기술 개발을 위한 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사업 확대 및 연구 인프라 공유 ▲지역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 확대를 통한 혁신 기업 육성 지원 등에 공동의 보조를 맞춘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바이오 분야의 연구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노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바이오․의약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은 "대전·충청지역의 지역혁신을 이끄는 충남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특화기술 개발, 그리고 산업화 연계를 통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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