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촉각 디스플레이 '닷패드'.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의 다양한 혁신기술이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 받았다.

벤처기업협회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협회 회원사들이 각종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협회 임원사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그래픽 디스플레이 '닷 패드'로 '접근성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닷은 자체 연구개발한 핵심기술 '닷 셀'을 활용해 다양한 보조기기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향 배송서비스를 선보인 '닥터나우'도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서비스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해 협회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여러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황·감정기반 인공지능 음악 추천서비스를 선보인 '인디제이'와 증강현실 광학렌즈 전문기업 '레티널' 등이다.

벤처기업협회는 그간 회원사를 비롯한 벤처·스타트업들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 및 인수합병(M&A),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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