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기업들의 본격적인 제조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구축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기초단계에서 고도화 1단계인 '실시간 수집·분석단계'를 거쳐 고도화2단계인 '실시간 공장제어 단계'에 이르는 과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3년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오는 31일부터 3월16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자동화 장비·센서 등의 연동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배정된 예산은 534억원이다. 대상 기업으로는 267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는 양적 확대 중심의 기초단계 지원을 지양하고 고도화 중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서면평가를 통해 1.5배수를 우선 선별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을 도와주는 기획지원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최종적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기존 30일에서 45일로 확대한다.

아울러 전담기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직접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지역 기반의 전국 19개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선정 이후의 협약 및 선정과제에 대한 중간점검 등 후속절차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그간 3만개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중소·중견기업 제조혁신의 기반을 다졌다면 금년부터는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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