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1일 재물손괴 혐의로 청주대학교 박명원 총학생회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제주도에서 청주로 돌아온 박 회장 등 학생회 간부 2명을 공항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청석학원은 지난 1월 학내에 설치된 고 김준철 명예총장의 동상을 무단으로 철거했다며 학생회 간부 등 10명을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이 중 총학생회장 등 3명이 5개월째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청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동상철거와 총학생회는 전혀 관련 없고,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소명했는데도 경찰이 학생회장을 긴급체포한 것은 공권력 남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김윤배(현 청석학원 이사) 전 총장도 다음 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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