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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 아닌 에너지플랜트" … LG엔솔, 오창사업장 명칭 변경
▲충북 청주시 오창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시 오창에 있는 사업장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뜻으로, 이번 명칭 변경은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과 임직원의 소통창구인 엔톡을 통한 한 직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은 엔톡을 통해 건의 사항이나 다양한 업무 관련 아이디어를 경영진에 전달할 수 있다. 권

영수 부회장은 엔톡 게시글에 직접 답하며 소통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에 단순히 오창 팩토리로 소개하기보다 오창 사업장만의 의미와 역할을 설명할 수 있는 명칭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구성원 의견이 많았다"라며 "앞으로 오창 에너지플랜트라는 이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준공한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이차전지 공장으로, 현재 5000여명의 임직원이 연 18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특히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여러 곳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제조시설과 제품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구축 중인 팩토리 모니터링 컨트롤센터(FMCC)가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FMCC를 통해 전 세계 생산라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생산공장에 사람의 경험보다 수백 배 정확한 센서를 활용해 설비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사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이 시스템 구축의 핵심 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및 최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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