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의 'Bio-PRIDE 기업트랙'이 충북형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 'Bio-PRIDE 기업트랙'은

'떠나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 …'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우리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을 시켜야 한다.

그래서 이들을 수도권이 아닌 우리 지역에 정주시켜야만 '떠나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곳'이 된다.

이를 두고 충북지역혁신플랫폼 한상배 센터장 직무대리(충북대 약학대학 교수)는 "우리 지역에서 나고, 우리 지역에서 자라고, 우리 지역에서 배우고, 우리 지역 기업으로 취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로 '충북형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통해 대학이 살고, 지역이 살아 지역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된다는 설명이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목적이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지난해 5월 27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개최한 '2022년 Bio-PRIDE 기업트랙 기업설명회'에서 홍진태 전임 센터장과 기업 인사담당자,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Bio-PRIDE 기업트랙‘을 운영하는 이유다.

대학에서 양성된 우수 지역인재의 지역기업 취업 확대와 지역 정주 유도는 물론 지역 인력 수급의 선순환 체계 구축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Bio-PRIDE 기업트랙'은 ▲지역 맞춤형 취업연계 강화 ▲현장형 실무 인재양성 ▲지역기업 홍보 및 취업 인식개선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인재의 지역기업 취업을 통한 지역정주'가 목표이다.

이를 위해 ▲지역내 14개 대학(채용연계형 현장실습 통한 취업 확대, 충북바이오헬스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충북바이오헬스 관련 100개 기업(구인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강화) ▲충북 11개 지자체(예산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혁신 13개 기관(연구 인재양성, 비표준형 현장실습 운영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이 연계해 성과를 극대화시키게 된다.

즉,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중심이 돼 14개 참여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채용연계형 표준형 현장실습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지역기업 취업촉진장려금(면접) ▲학생 서포터즈 ▲충북JobS(취업 소모임) 등을 운영하며 기업의 구인난 및 대학의 취업난 해소는 물론 지역기업 내 지역인재 취업률 제고와 지역정주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는 것이다.

▲'2022년 Bio-PRIDE 기업트랙 기업설명회'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업체 부스 앞에서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 3차년도 실적과 향후 계획은

'Bio-PRIDE 기업트랙'은 지난 3년간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치를 초과하며 큰 성과를 올렸다.

'충북형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오는 3월 31일 끝나는 3차년도 사업 채용연계형 표준형 현장실습 실적을 보면 먼저 대웅제약, 동국제약, GC녹십자, 셀트리온제약 등 62개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당초 목표치 50개 기업에서 12개 기업을 초과한 수치다.

또 표준 현장실습 인원 63명(목표 50명), 채용연계 195명(목표 100명), 학생협의회 구성 52명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비표준형 현장실습을 추가로 수행해 13개 기업에서 30명의 학생이 현장 맞춤형 기술실무를 익혔다.

이같은 성과를 통해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2월말까지 시행되는 4, 5차년도에서 성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먼저 참여기업의 경우 3차년도 62개 기업에서 4차년도 80개 기업, 5차년도 100개 기업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표준현장실습도 3차년도 60명 실적에서 4차년도 62명, 5차년도 65명으로 목표를 세웠다.

채용연계도 3차년도 100명 목표에서 4차년도 150명, 5차년도 18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행사 참여자 수도 3차년도 실적 638명에서 4차년도 700명, 5차년도 1천명으로 확대해 나가게 된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한상배 센터장 직무대리(왼쪽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월 16일 열린 '2023 충북지역혁신플랫폼 혁신과 공유 성과 발표회'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4차년도(2023~2024년) 계획은

4차년도에는 표준현장실습,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지역기업 취업촉진장려금(면접), 학생 서포터즈, 충북JobS(취업 소모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 =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실습 과목으로 학점을 부여하는 정규 교육과정이다. 현장실습을 마친 후 기업평가를 거쳐 채용까지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

14개 대학 참여학과 졸업 예정학생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여름방학(6~8월, 최소 4주 이상 진행), 2학기(9~12월, 최소 15주 이상 진행), 겨울방학(2023. 12~2024. 2월, 최소 4주 이상 진행) 등 3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기업 실습지원비와 더불어 센터지원비가 추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여름방학부터 겨울방학까지 참여할 학생들은 기업설명회에서 기업이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 충북 지역 인재들이 충북지역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의 장이다.

올해는 오는 5월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기업 취업촉진 장려금(면접) = 충북 인재의 충북지역 취업 기회 확대 및 지역 정주 유도를 위해 충북 도내 취업 면접 시행시 면접비 최대 30만원(1회 5만원, 최대 6회)을 지급한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전임 홍진태 센터장이 2022년 11월 '2022학년도 제1회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은 14개 참여대학 참여학과 졸업(예정) 대학(원)생이며, 올해 4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지원한다.

▲학생 서포터즈 = 14개 참여대학 참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의견 청취와 Bio-PRIDE 기업트랙의 원활한 사업 홍보를 위해 운영된다.

이들에게는 활동비 지급과 학생 서포터즈 위촉장 및 기념품 등이 지급된다.

▲충북JobS(취업 소모임) = 충북지역 기업 인지도 제고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 지역기업에 대해 조사하고 62개 참여기업 실무 담당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취업을 장려하는 취업 소모임이다.

이를 위해 14개 참여대학 참여학과 대학(원)생 4~6명(졸업 예정학년 2명 이상 필수)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1학기 3월 13일~31일, 2학기는 8월 28일~9월 8일(예정)까지다.

활동 내용은 참여기업 조사, 희망직무 조사, 지역기업 조사, 박람회 참여, 자율 주제 스터디 등이다.

그리고 소모임 활동비 지급과 우수팀을 선발하여 상품 및 상장 지원 예정이며, 충북 도내 참여기업 기업견학, 현직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한 멘토링 기회 등이 제공된다.

충북지역혁신플랫폼 한상배 센터장 직무대리는 "'Bio-PRIDE 기업트랙'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에 필요한 도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실습과 기업설명회 등 도내 기업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인재의 지역 정주 발판을 마련하는 채용연계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의 일자리 창출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고 성과를 밝혔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한상배 센터장 직무대리가 3월 16일 열린 '2023 충북지역혁신플랫폼 혁신과 공유 성과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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