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여 충북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충남 지역 간호사 3명이 퇴원했다.
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2일 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중인 간호사 3명에 대한 두 차례 유전자 검사가 '음성'이 나와 퇴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아산충무병원에서 충주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 이들이 근무한 병원은 메르스 119번 확진 환자 A(35·평택 경찰관)씨가 경유한 곳이다.
A씨는 지난달 5~7일까지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때 그와 접촉한 간호사 B(53·여)씨는 지난달 1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 당시 A씨는 수면 중 마스크가 벗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충주의료원에 입원했던 간호사 3명도 병원 내 노출된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달 18일 양성이 의심된다는 '의양성'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이뤄진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전 현재 충북의 자택·병원 격리자는 22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줄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시·군 보건소의 모니터링을 받는 능동 감시 대상(일반 접촉자)은 1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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