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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지구' 12번째 세계유산 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toric Areas)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 6.28.∼7.8.)는 4일(현지시각)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toric Areas)'를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로 발혔다.

문화재청은 이번 등재 결정과정에서 세계유산위원회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동아시아 유산이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삼국 고대 왕국들 간 상호 교류 역사를 잘 보여준다는 점, 백제의 내세관·종교·건축기술·예술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계유산위원회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전반적인 관광관리 전략과 유산별 방문객 관리계획을 완성하고, 공주 송산리·부여 능산리 등 고분 안에 있는 벽화와 내부환경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주기를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외교부와 문화재청은 이번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우리나라 고대국가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새롭게 조명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화와 문화강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는 2014년 남한산성 등재 이후 1년 만에 달성된 결과이며,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유산으로 등재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 공산성을 비롯해 공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 공주와 부여, 익산 등 3개 지역에 걸쳐 있다.

백제유적지구는 지난 5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평가보고서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받아 세계문유산 등재가 기정사실화 됐었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 우리는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문화재청, 충남도청, 전북도청, 공주시청, 부여군청, 익산시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보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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