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에서 생산하는 '왕의 열매' 아로니아가 인기 상한가다.
6일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대표 이진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로니아 제품 판매금액은 4억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나 껑충 뛰었다.
제품별로는 아로니아 열매가 17배로 가장 많이 늘었고, 분말 8배, 착즙액과 농축액 2배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올들어 전체적인 판매 가격을 20~30% 정도 인하해 소비자층이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동결건조분말(50g에 1만5000원)을 만들어 선보이고, 열매를 애용하던 고객이 먹기 편한 착즙을 생산한 것도 전체적인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열매 판매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0t 규모의 냉동창고를 신축해 지금까지 보관하면서 시기별로 가격을 적정하게 조절해 판매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진회 대표는 "아로니아의 효능이 점점 알려지면서 향산화 효과가 좋은 건강식품을 많이 찾고 있고, 서울 시내 전 롯데백화점에 착즙액을 납품하면서 주문이 늘고 있다"며 "야간 작업까지 하며 제품을 생산해야 할 정도"라고 즐거워 했다.
"이달에는 신상품으로 아로니아 30%를 함유한 환을 만들어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과일 중에 가장 많아 신이 인간에게 준 지상 최고의 선물이라고 불린다.
항암효과와 당뇨예방, 혈액순환 개선으로 심혈관 질환예방, 시력개선과 보호, 간기능 개선, 비만방지 등으로 중세유럽에서는 왕족과 귀족만이 먹었으며, 인디언들은 전통 약재로 사용했을 정도로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 |
박은진 seven243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