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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학, 올해 ACE 사업 '우수수' 탈락

충청권 대학들이 안도와 한숨으로 희비가 교차했다.

4년간 평균 20억원대의 지원금이 걸린 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불리는 ACE사업의 주인공 명단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충북대와 한밭대는 재선정에서 탈락됐고, 배재대와 한국기술교육대도 신규 지정 탈락의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충북대 탈락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다.

충북대는 지난달 발표한 정부의 구조개혁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북도내 대학 관계자들은 "지난달 정부의 구조개혁 평가에서 충북이 6개 대학이 포함되는 등 충북의 대학들이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번 충북대의 탈락에 따라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ACE에 선정 대학이 단 한 곳도 없는 불명예를 안게됐다. 

그마나 ACE 사업 참여대학에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가 유일하게 신규 지정 된데 위안을 삼고 있다.

6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학부교육 선도모델의 창출·확산을 지원하는 '2015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된 16개 대학의 명단을 발표했다.

서강대와 서울시립대, 전북대, 동국대(경주), 한동대 등이 4년 사업을 마치고 이번 사업에도 선정돼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가천대와 동국대 ▲이화여대 ▲상명대 ▲계명대 ▲부산대 ▲순천향대 ▲동신대 ▲부산외대 ▲순천대 ▲창원대는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교육부는 2012년과 지난해 선정된 계속 지원 대학 16개교를 포함해 올해 총 32개 대학의 ACE사업을 지원한다.

ACE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지원함으로써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대학별로 규모와 재학생 수 등을 고려해 588억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재진입 대학의 경우 신규진입 대학 사업비의 70% 수준으로 지급하고, 계속 지원 대학의 경우에는 기존 사업실적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성과가 부진한 대학의 사업비를 일부 삭감하고 우수대학에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를 조정·배분할 계획이다.

한편 계속 지원 대학은 2012년에 선정된 ▲한양대 ▲영남대 ▲금오공대를 비롯해 지난해 선정된 ▲성균관대 ▲중앙대 ▲가톨릭대 ▲광운대 ▲서울여대 ▲대구가톨릭대 ▲조선대 ▲충남대 ▲건양대 ▲대전대 ▲동명대 ▲목원대 ▲한림대 등이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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