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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친기업된 '청주 할머니손맛도시락'
▲ 할머니손맛도시락 사업단의 연 매출은 3~4억원에 달한다.

충북 청주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할머니손맛도시락'이 시장 경쟁력이 우수한 고령자 적합 직종으로 인정받았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우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할머니손맛도시락 사업단을 2015년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했다.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단은 이제 어엿한 기업으로 재도약하게 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최대 3억원의 국비를 사업단에 지원하며 시는 시비 6000만원을 대응 투자할 계획이다.

할머니손맛도시락 사업은 노인참여 적합성과 노인 고용비율, 시장과 수요의 지속 확대 가능성, 일자리와 소득창출 효과 등의 평가 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얻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에게 적합한 기업 설립을 지원하는 기업 참여형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2011년 도입됐다.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 지원에 의존하는 기존 노인 일자리 사업과는 달리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다. 전체 사업 참여자 중 70% 이상을 60세 이상 노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40여명의 노인이 일하는 할머니손맛도시락 사업단은 연 매출이 3억~4억원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년간 쌓아온 경험을 살려 더 질 좋고 맛있는 도시락을 생산하는 실버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라며 "시는 고령자친화기업 육성과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할머니 손맛 반찬전문점' 사업 등 85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5088명의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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