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메르스로 고통받는 서민의 시름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메르스 발생 후 외부 활동 기피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비활동 촉진 방안을 내놓았다.
군은 직접 피해를 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천사랑상품권 마일리지 2% 적립과 취급점을 읍·면 농협으로 확대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폭을 10%로 늘린다.
매달 오일장(끝날짜 5일과 10일)에 시행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공공기관, 기관·단체, 기업체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직자의 진천사랑상품권 구매율을 높이고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진천사랑상품권 구매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업체당 7000만원 이내에서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2.64% 변동금리를 적용한 특별융자를 한다.
전통시장, 대형유통매장, 음식점 등에서도 할인행사를 열어 소비 심리를 유도하고 있다.
유 군수는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하루빨리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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