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산·학·연·관
3개교중 1개교는 탈락한다!5년간 1개교당 1천억원 지원 '글로컬대학 30사업' 사활건 본지정 '불꽃' 경쟁!
▲통합을 전제로 예비지정된 충북대학교(오른쪽)와 한국교통대학교 전경.

3개교중 1개교는 탈락한다.

5년간 1개교당 1천억원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 30사업' 이야기다.

예비지정 15개교가 본지정에서 10개교만 선정되기 때문이다.

'쩐의 전쟁'으로 불리는 '글로컬대학 30사업' 본지정이 목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학교들마다 준비에 땀을 흘리고 있다.

글로컬대학 30사업에는 당초 108개교가 지원했다.

그러나 지난 6월 20일 예비지정 평가를 통해 15개교가 선정됐다.

예비 선정된 대학들은 10월 6일까지 5페이지 분량의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한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평가를 거쳐 10월 말 10개교 내외 대학이 최종 선정되게 된다.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선정된 예비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순천향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동대 ▲한림대 등 15개교다.

15개중 공동형 4개 대학, 단독형은 11개 대학이다.

각 대학들은 최종 선정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공동형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예비지정 뒤 1년 안에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통합신청서에는 구성원 동의 여부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

따라서 각 대학들은 이미 구성원 설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단독형 선정 대학들은 지역 특성화 전략과 연계된 대학 발전 전략을 비롯해 각종 벽 허물기를 담았다.

이들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명에 나서고 TF를 조직하는 등 최종 선발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1일 대전에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10월 6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실행계획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별개로 본지정을 앞두고 몇몇 대학들은 대내외적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을 전제로 예비지정된 대학들의 경우 구성원 의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총장이 바뀌는 대학도 있어 사업의 연속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대학도 있었다.

계획서 제출 방식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한 대학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5페이지 분량으로 혁신기획서 제출하도록 하면서 대학의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하더니 막상 뚜껑을 열고 나서는 실행계획서 제출은 150페이지 이내로 대폭 늘었다"면서 "이 같은 방식으로 제출하는게 맞는 방향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예비지정된 대학들은 10월 6일까지 최대 150쪽 분량의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 구성 및 실행계획서 평가 후 10월 말 글로컬 본지정 대학을 선정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신문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