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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 내 손안에![충북대 LINC 3.0사업단 'CBNU 글로벌 강소스타기업' 기획탐방] ③㈜모토브
충북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유재수)이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우수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본보는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의 기획탐방 시리즈를 통해 이의 성공을 뒷받침 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택시 위 광고판' 모토브 VRD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 외엔 여전히 '살 얼음판'을 걷고 있는 택시 플랫폼 업계.

한 택시기사가 푸념을 한다.

"운전 본업 외에 특별한 소득이 없을까"

그때 한 청년이 다가와 제안을 한다.

"기사님 택시에 특별한 광고를 하고 싶은데 어떠세요?"

이미 택시 좌우 측면에 많은 광고가 붙어 있기에 기사는 의아했다.

"어디에 광고를 하시게요?"

그 청년이 자신있게 말한다.

"여기요"

어떻게 택시 머리, 즉 지붕 위에 미디어를 장착하여 광고를 한다는 생각을 했을까? 참으로 신기하고 독창적이다.

바로 옥외광고 시장의 혁신 스타트업 기업 ㈜모토브(MOTOV, 대표 임우혁)이다.

'도로 위의 배너광고', '택시 위 광고판' 즉, 택시 위 머리에 미디어를 장착하여 원하는 시간, 장소에 구현을 하는 것이다.

택시기사는 이 광고를 통해 부가수익을 창출한다.

나아가 온도, 습도, 미세먼지, 위치, 자외선 지수, 속도, 유동 인구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32개의 IoT 센서는 지자체가 도시 곳곳의 정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끔 돕는다.

하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모토브 임우혁 대표.

◇ ㈜모토브는

㈜모토브는 2016년 설립된 모빌리티 기반 Urban(어반) Data Platform 및 Media Platform 서비스 기업이다.

설립후 2017년부터 대전, 2019년 인천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서울시 택시표시등 전광류 사용 광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2023년 서울택시 2천여 대에 Edge(엣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택시표시등을 장착하여 디지털 택시 옥외광고 시범사업을 수행 중에 있는 Edge AI 기반의 Urban-Tech(어반 테크) 스타트업이다.

또한 해당 디바이스로부터 수집된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행정을 지원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 인천, 대전 등 약 2천여대가 넘는 택시에 장착·운영되고 있는 모토브의 디스플레이 디바이스(VRD : Vehicle Rooftop  Display)에 내장된 Edge AI 디바이스가 실시간 도시 환경 및 도로 데이터를 수집해 지방자치단체, 정부, 기업, 시민들을 연결하고 도시 행정 및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2023년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edge AI 디바이스는 기존 디바이스에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한층 더 진화된 스마트 시티 플랫폼 구현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그리고 향후에는 현재의 택시뿐만 아니라 버스, 관용차, PM(Personal Mobility) 등 다양한 모빌리티 및 옥외광고 매체 등과도 연계하여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의 Mobility, IoT(사물인터넷), AI를 융합한 Urban-Tech(어반 테크) 회사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현하는 ㈜모토브를 주목하는 이유다.

이는 현재까지 알토스벤처스, 스틱벤처스, TBT 등을 포함한 국내 유수의 투자자로부터 누적 350억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하여 향후 IPO(기업공개)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 회사의 주력제품 및 제품 특징은

▲차량 지붕 디스플레이 장비(Vehicle Rooftop Display) = 모토브가 개발한 디지털 차량 지붕 디스플레이 장비(VRD : Vehicle Rooftop Display)는 단순 광고 디스플레이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센서와 이들을 운영할 수 있는 Edge 디바이스를 장착하고 있다.

VRD는 Edge(엣지)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클라우드의 서버 도움 없이도 센서 21종 34개 이상의 IoT 센서로부터 들어오는 다양한 데이터 처리는 물론 카메라, 마이크로폰 등을 활용한 인공지능 임무를 수행하여 도시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이같은 다양한 정보들은 현재 2000여대가 넘은 모토브 택시에 장착되어 운영 중이다.

실례로 서울시 면적 605.24k㎡ 내에 약 14,845km 도로 기준으로 1시간이면 서울시 대부분(84%)의 도로에서 데이터를 수집 할 수 있기 때문에(1일 기준 95% 도로에서 데이터 수집) 도로교통 중심의 실시간 도시 관제가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통합 광고 플랫폼 = 모토브는 웹 기반의 온·오프라인 통합 광고 송출 플랫폼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모토브의 광고 송출플랫폼은 기존의 광고 방식과 달리 하이퍼 로컬 타겟팅 및 인터랙션이 가능한 디지털 옥외매체 송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특허 등록 기술인 모빌리티 옥외광고 인벤토리 예측 기반의 광고 미디어 플래닝을 통해 지역·도로 단위 타겟팅이 가능한 광고 서비스와 지정된 거리를 특정 시간대에만 주변에 맞춰 콘텐츠 송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말에는 모토브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옥외광고의 효과를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도구와 서울시 전체의 옥외광고 송출 현황을 Edge AI(엣지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이미지/영상 데이터를 2주 단위로 수집하여 광고시장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VRD 도시데이터 활용 응용 예시.

▲Edge AI(엣지 인공지능) 기반의 이동형 IoT 관리 솔루션 = 앞서 설명한 VRD에는 Edge 단말 1개와 5개의 IoT 단말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 각각을 개별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VRD를 기준으로 볼 때 1만 2천여대가 넘는 이동형 IoT 단말을 운영하는 실사례로서 이를 기반으로 모토브는 Edge 인공지능 기반의 이동형 IoT 단말들을 대량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oT 단말들의 고도화된 기능 제공을 위한 edge AI의 경량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모토브가 개발한 한국 번호판 인식 인공지능 경량화 모델의 경우 GPU에서 99% 정확도를 갖고 있다.

이를 92%로 경량화 시키면서 모델 정확도는 97.93의 정확도(1.07%의 손실)로 번호판을 인식하는 기술도 함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노후 경유차, 불법 운행 차량 등을 관리하는데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VRD에 장착된 센서 21종 34개 이상의 IoT 센서를 장착하여 수집한 데이터는 Edge 디바이스에서 저장, 정제, 가공은 물론 경량화 된 AI 모델 기반의 추론을 통하여 운전자 운행 습관, 택시 운행 승하차 정보, 도시 소음, 도로 수준의 온·습도 정보, 도시 노면 상태 (포트홀, 크랙), 유동인구 정보, 대기질 정보(미세먼지, 악취, 유해가스) 등 다양한 도시 정보 생성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토브가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도로별 UV 도시데이터 시각화 예시.

◇ 충북대 LINC 3.0사업단 지원사업 및 성과는

특히 충북대 LINC 3.0사업단의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에 선정돼 이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중기부의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스타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충북대 LINC 3.0사업단이 자체 고안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충북대 LINC 3.0사업단이 올해 처음으로 선발 과정을 거쳐 '2023 CBNU 글로벌강소스타기업' 11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충북대 LINC 3.0사업단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시제품제작지원사업) 지원시 추가 지원금과 추가 신청기회 혜택은 물론 기업홍보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강소기업 성장을 뒷받침 하게 된다.

㈜모토브도 LINC 3.0사업단의 1억 1천6백만원 규모(대응자금 포함)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되어 ‘모빌리티 옥외매체 광고를 위한 Edge AI기반 실시간 타겟팅 기반 Mobile 인터랙션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한 기술협력 프로그램인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통해 1천4백만원을 지원받아 ‘ToF 카메라를 활용한 차량 사각지대 감지용 Edge AI 테스트베드’ 시제품 제작을 진행 중이며, 향후 2회에 걸쳐 각 1천5백만원 규모의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모토브에 탑재된 다채널 카메라 기술이 시연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유동인구, 도시환경 측정, 도로 및 인도 위험물, 사고 감지 등이다.

◇ 회사의 향후 계획은

도시의 Mobility, IoT,  AI를 융합한 Urban-Tech(어반 테크) 회사인 
㈜모토브는 올해 내년까지 디지털 옥외광고 통합을 위한 솔루션과 옥외광고 성과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에 집중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2024년도부터 전국 확장 기반을 준비하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시티와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사업과 해외진출의 발판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해 데이터 기반 도시 플랫폼의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해외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관·기업에서 프로젝트 및 협업 제의를 받으면서 모토브 스마트 시티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히 입증됐기 때문이다. 

한편 모토브는 현재 서울, 인천, 대전, 포항에서 VRD를 장착한 택시사업자에게 택시지붕 임대료 명목으로 수익을 공유하며 지역 택시사업자에게 부가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정비사업자에게도 VRD 장·탈착 및 유지·관리에 대한 일감 및 비용을 제공하며, 지역사업자와 상생하는 BM(Business Model)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임우혁 대표는 "모토브는 어려운 택시업계와 소상공인에 수익을 공유하는 등 사회적인 기여를 하면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모토브는 앞으로도 딥테크 기반 사회적 기여를 기반 철학으로 두고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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