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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 주민참여 ·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 육성하자"충북경자청 ·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재난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이 마련한 '재난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재난안전 모범도시 오송, 주민참여 모범도시 오송, 이를 통해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으로 육성하자"

지난 오송 침수 사고 이후 오송 주민들과 지역 지·산·학·연·관 관계자들 사이에 이같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과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원장 이경기)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송 주민들과 지역 지·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전략'을 함께 모색한 것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이 주관해 9월 26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재난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이다.

이날 포럼에서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이경기 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지난 7월 발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의 아픔을 잊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아픔을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안전한 도시 오송의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재난에서 안전한 오송은 물론 이를 통해 살기 좋고, 안전한 오송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와함께 오송이 나가야 국제도시의 발전 전략 모색에도 지역민들과 함께 힘을 쏟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험에서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이경기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제1 주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방재전략'(박기용 충북대 교수) ▲제2 주제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의 협치형 총괄 추진체제 구축과 주민참여 실현'(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 발표에 이어 이경기 원장이 좌장을 맡아 ▲박근오 강남대 부동산건설학북 교수 ▲윤중경 한국국민안전산업협회장 ▲이중훈 충북대 겸임교수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김동호 균형성장혁신정책위원장이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는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의 협치형 총괄 추진체제 구축과 주민참여 실현' 주제발표를 통해 오송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발전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 명예교수는 먼저 오송을 '태생적 모자이크 도시'라고 지적했다.

종합계획 없이 필요에 따라 개발한데다 총괄 관리체제(컨트롤타워) 없이 사업 지구별로 분리해 관리하고 있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그러면서 황 교수는 "이같은 상태에서 어떻게 재난안전 모범도시 오송이 탄생할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따라서 황 명예교수는 현재 오송이 안전한 국제도시로 성장하는데 걸림돌로 ▲총괄 추진체제(컨트롤타워) 부재 ▲고급인력 정주여건 미흡 ▲행정중심 운영을 꼽았다.

따라서 안전한 국제고시 오송을 위해서는 ▲도시 정체성 확립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 통합계획 수립 ▲열린 문화도시와 고급인력 정주여건 조성 ▲주민참여형 행정 시행 ▲참여기관이 주도하는 판 마련 등 5가지를 제안했다.

특히 주민, 입주기업, 대학, 전문가, 행정 등의 협치체제로 가칭 '오송비전 2030'을 설립해 행정의 틀 속에서 벗어나 협치체제로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명예교수는 마지막으로 "주민과 입주업체를 위한 정책이 최우선"이라며 "주민과 입주업체들이 오송을 좋아해야 오송이 안전한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말을 맺었다.

한편 지난 2001년 설립된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은 행정과 주민의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주민과 함께 도시를 만들어 가는 산파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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