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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RISE 사업' 본격화!'충북형 CO-Design 4+1 프로젝트' 밑그림 … '지자제-대학 협력 세미나' 성황

"다가오는 RISE 시대는 분명 기회이지만 위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충북이 전국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분명 자신 있다. 그래서 지자체, 대학, 산업체가 하나가 되어 함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앞두고 한 말이다.

충북연구원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센터장 함창모 박사)가 10월 6일 마련한 '충북RISE  도입에 따른 지자제-대학 협력방안 세미나' 모두 발언에서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가 10월 6일 열린 '충북RISE  도입에 따른 지자제-대학 협력방안 세미나'에서 참석한 대학관계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연구원 남윤명 박사,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함창모 센터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송병무 RISE추진과장)

◇ "대학-지자체 소통이 핵심"

김 부지사가 말한 '기회'는 지방정부의 정책과 의사를 알리고 이를 관철시킬 수 있는데다 이를 통해 충북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위기'는 이를 위해 타 시도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다.

김 부지는 이를 두고 "이제 시도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부담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김 부지사와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함창모 센터장은 "전국의 지자체를 선도해 나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충북이 그동안 수많은 정부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전국을 선도해 온 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 한 자신감이다.

김 부지사는 이같이 위기와 기회를 설명한 뒤 "대학, 지자체, 산업체가 함께 가는 것이다. 함께 가야 한다. 변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생존이 어렵다. 지역주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 다함께 큰 그림을 그리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모두 발언을 맺었다.

결국 김 부지사가 말한 대로 이날 세미나의 핵심 포인트는 '소통'이다.

지자체와 대학이 서로 자주 만나 흉금을 터 놓고 대화를 해 나가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학측은 충북도가 원하는 큰 그림이 무엇인지 사전에 알아 이를 디자인 해 주고, 또한 대학마다 경쟁력 있는 특성화 분야를 직접 디자인하고 충북도를 설득해 라이즈 사업에 반영해 나가는 상호 윈윈 방안이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이날 세미나는 지자체, 대학 모두 마음을 열고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지하게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대학이 가장 궁금해 하고 우려하고 있는 전문대의 소외감, 대학의 인센티브 지급, 그리고 LINC 3.0사업을 비롯한 우수 산학협력사업의 RISE 연계 방안에 대한 질의와 댭변도 이어졌다.

김 부지사는 전문대학의 소외감 질의에 대해 "전문대학의 소외감은 있을수 없다. 오히려 인력양성 면에서 전문대가 더 유리할 수가 있다.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달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 이태주 충청북도 교육개혁지원관은 대학의 인센티브 지급 여부와 LINC 3.0사업의 연계방안 질의에 "교육부 차원에서 조만간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할 예정이다. 이를 기준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충북도내 대학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김진형 과학인재국장, 송병무 RISE추진과장과 행사를 주관한 충북연구원 함창모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연구원 남윤명 박사가  '충북 RISE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있다.

◇ 충북형 RISE 사업은

올해 교육부의 RISE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충북의 충북형 RISE 사업이 본격화 됐다.

이날 충북연구원 남윤명 박사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먼저 '충북 RISE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남 박사가 밝힌 RISE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완화를 통해 지자제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말한다.

즉,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인재양성 →지역내 취창업 →지역내 정주'의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 RISE의 비전은 '지산학 협력, 역동적 지역혁신 생태계 완성'이다.

또한 목표는 ▲대학경쟁력 국내 TOP10 진입 ▲로컬 취업률 50% 달성 ▲인력충원율 5위권 진입 ▲지역과학기술혁신역량 5위권 진입을 통해 '충북 GRDP 100조원 시대 개막'이다.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가 '충북형 CO-Design 4+1 프로젝트'이다.

이는 ▲주력산업 특화대학(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R&D기반 혁신 선도대학(R&D 혁신, 기반산업, 11개 시군 특화산업) ▲평생직업교육 앵커대학(산업연계, 수요반영) ▲K-컬쳐 혁신대학(지역자원 연계, 융합 및 특화) ▲지속 가능 혁신플랫폼 등이다. 

이를 위해 연간 '1500억원 + 지속가능 혁신플랫폼'이 투자될 예정이다.

1500억원은 ▲주력산업 특화대학 600억원 ▲R&D기반 혁신 선도대학 500억원 ▲평생직업교육 앵커대학 200억원 ▲K-컬쳐 혁신대학 200억원이다.

또 지속가능 혁신플랫폼은 충북창업펀드와 충북미래홀딩스가 포함된다.

◇ 충북지역 현황은

남 박사는 또 충북지역 현황을 발표하면서 충북 RISE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 박사는 충북은 지난 10연간 경제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부가가치율이 전국 14위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이젠 양적 투입이 아닌 효율성(인재) 중시로의 전환이 필요할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산가능인구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청년층의 역외유출 심각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어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충북의 주력산업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인력난 심화, 수요인력 부족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개발 및 산학연협력 역량 부족, 스타트업 생태계 열악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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