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가 10월 17일 오창 충북대 융합기술원에서 '2023 지역혁신프로젝트(K-Battery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CNT 분산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solvent 연구'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네패스와 청주대학교 김재광 교수 연구팀,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 전문가로 참여한 김재광 청주대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CNT 분산제 개발에 있어 기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업의 기간이 조금 더 연장되서 단기적인 결과가 아닌 장기적인 연구를 통한 활용도가 높은 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네패스 조대환 상무는 "코로나 이후로 침체되었던 산학 교류를 통해 신규 Solvent를 발굴하고 후속과제로 매칭할 수 있는 분산제를 찾아 이어갈 예정이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지식적으로 강화되어 사회에 필요한 인력으로 성장과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3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기업은 기존 현업 연구 분야와의 융합 및 응용의 기회를 가지게 된 부분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연구인력(구직자)들은 새로운 실험경험과 기초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차년도 사업에 기회가 된다면 재참여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이번 연구가 마지막이라기보다는 연속 과제라 생각하고 후속과제로 참여하여 더 좋은 성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실질적으로 기업 채용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인 'S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센터는 2019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충북도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 특화산업(K-배터리), 신성장산업(ICT융합 및 스마트제어·공정분야) 분야 연구지원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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