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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투자 수단 각광

소형 파트가 매력적인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굳어지자 월세 수입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소형 이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소형 아파트는 수요도 많아 환금성이 높을 뿐 아니라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가능하다. 수익성과 환금성을 겸비한 투자수단인 셈이다.

13일 온나라 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동안 전국의 전용 40㎡ 미만 초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6632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745건)보다 15%나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1119건으로 지난해보다 64% 늘었고 경기지역도 1241건으로 11% 가량 증가했다.

5월중 전국의 전용 40~60㎡의 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3만53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3255건)보다 무려 51%나 늘어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49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나 늘어났다.

경기도의 소형 아파트 거래량도 전년동기보다 57% 증가한 8,250건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충남지역의 경우 1430건으로 지난해(888건)에 비해 61% 가량 늘어났다.

기존 아파트 거래뿐만 아니라 신규분양단지에서도 소형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청약경쟁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분양한 '동대구 반도유보라'의 전용 39㎡는 83가구 모집에 총 3542명이 청약해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서 분양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서초 삼호 1차 재건축)의 전용 59㎡ 청약 경쟁률은 82 대 1로 97㎡(9.2 대 1)와 104㎡(5.1 대 1) 등 중대형 청약 경쟁률을 압도했다.

소형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매월 연금식으로 월세를 받기 쉬운데다 다른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환금성이 상대적으로 좋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임대부동산의 경우 관리하기 힘들다는 측면이 있는 반면 아파트는 관리사무실이 있어 시설관리 면에서 다른 수익형부동산보다 우위에 있다. 전용률도 오피스텔(50% 내외)보다 월등한 평균 80% 정도이며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소형아파트의 경우 실거주보다는 임대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추청된다"며 "투자금액이 적고 임대소득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저금리 시대에 선호하는 투자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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