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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감도. |
오는 2024년 상반기 개교 예정인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 7개 대학들이 "입주 포기 불사"를 외치며 안정 입주를 위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협의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관에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한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과 국가전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입주를 앞둔 대학들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지원 요구 대학들은 2024년 상반기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세종공동캠퍼스 입주가 예정된 충남대, 충북대, 서울대, 공주대, 한밭대, KDI, 고려대(세종) 등 7개 대학이다.
이들은 "입주 시기가 6개월도 남지 않은 지금, 여전히 세종공동캠퍼스 부지에는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정주여건과 교육 및 연구인프라 여건에 투자와 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질 좋은 교육과 연구, 캠퍼스 라이프 지원이 아닌 기본적인 인프라도 갖춰지지 않고 있다"며 "이곳에서 학생과 교육하고 연구하도록 내몰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모두는 작금의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입주 포기도 불사하는 자세로 입주대학에 대한 지자체를 넘어 범국가적 차원의 신속한 행정·재정지원을 촉구한다"며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은 공동협력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동캠퍼스 부지에 4723㎡ 규모로 지어질 '바이오산업 지원센터'를 예로 들며 "동물사육 및 연구실험을 위한 공용활용 필수시설로 총 80억원을 들여 에어로졸 분배장치 등 특수 필수 기자재 44종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정부에 제출한 내년 예산에 2024년 특수 필수 기자재 구입 예산이 누락 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융복합 연구가 예상되는 한밭대 등 개교가 늦어지거나 하더라도 필수 특수 기자재가 없는 상황에서 핵심 연구를 수행하지 못한 채 수업과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공동캠퍼스입주대학협의회 정종율 회장(충남대 기획처장)은 "예산 확보가 되지 않을 때 정상적인 개교와 개교를 하더라도 관련 교육과 연구 없이 허허벌판에서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지금이라도 관련 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바이오산업 지원센터의 특수 필수 기자재 예산을 정부에 요청하는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공동캠퍼스는 임대형과 분양형 캠퍼스로 2024년 1학기 한밭대학교를 시작으로 2학기 서울대, KDI, 충남대, 충북대 개교가 계획됐으며 분양형캠퍼스는 1차 입주대학인 공주대와 충남대가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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