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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특수학교 '세종누리학교' 9월 개교

세종시 첫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가 오는 9월 1일 개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14일 시교육청 2층 기자회견실에서 "9월 1일부터 세종시에 거주하는 중증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장애와 능력에 맞는 교육을 집중 받게 된다"며 세종누리학교 개교 현황을 발표했다.

'세종누리학교' 개교로 인해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으로 세종시 관내 중도·중복 장애학생들이 인근 공주시 소재 공주정명학교로 원정 가는 일도 없어지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세종시의 각급 학교에는 63개의 특수학급에 총 241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이 중 7명의 중증 장애학생들은 특수학교 부재로 인근에 있는 공주정명학교로 통학했다.

세종누리학교는 중증장애 학생들의 환경·생활·교육적 요인 등이 모두 고려된 학교로 230억원의 예산으로 지어졌다.

국내 특수학교 중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Barrier Free) 인증을 기본으로 전 교실 모두 바닥 냉·난방 시설을 구비한다.

교실과 교실 사이의 화장실 배치는 물론, 복도에 장애물이 생기는 상황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각 교실 복도에 휠체어 보관소도 따로 설치된다.

장애학생들은 학교 급별 및 장애 특성에 맞는 개별화된 교육과정 편제와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진로, 직업교육 그리고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등 흥미와 특기가 고려된 방과후활동을 하게 된다.

최 교육감은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에 이어 세종누리학교까지 세종시를 대한민국 교육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좋은 학교들이 매년 신설되고 있다"며 "광역 단층제 특수성 탓에 여러모로 어려움도 많지만, 교육청 전 직원들은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 가족들을 위해 더욱 헌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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