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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존중 · 소통 · 배려 … '[Biz 人]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 2일 취임 … '직원 떡만두국 배식' 격식 파괴!
▲1월 2일 취임한 제12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고근석 원장이 취임식 대신 직원들에게 떡만두국 배식 봉사활동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갑진년 새해 값지게 福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모두와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는 혁신원장이 되겠습니다."

1월 2일 취임한 제12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고근석 원장의 취임 첫 인사말이다.

과기원 100여명의 전 직원들을 존중하고 소통해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겠다는 고 원장의 진심이 담긴 취임사이다.

그래서 이날 고 원장의 취임식 행사도 오병일 경영혁신본부장 말대로 '격식 파괴' 그 자체였다.

일반 기관장들의 일반적인 취임식 행사와 달리 고 원장이 직접 과기원 구내식당에서 앞 치마를 두르고 전 직원들에게 떡만두국 배식 봉사 활동으로 취임식과 시무식을 대신한 것이다.

▲환하게 웃으며 떡만두국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고 원장.

취임사에서 밝힌 직원들에 대한 존중과 소통, 배려를 첫날부터 행동으로 옮긴 고 원장이다.

이날 고 원장의 떡만두국 배식은 오전 11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이어졌다.

과기원 본원 및 남·북부권혁신지원센터 직원을 포함한 100여명은 물론 과기원내 입주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명 등 모두 200여명에게 혼자 직접 배식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 원장의 떡만두국 배식에 이어 오병일 본부장이 '스마일 떡'을 직원들에게 나눠졌다.

'스마일 떡'에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충북의 혁신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푸른 용의 용맹함과 강인한 기운으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라는 고 원장이 직접 작성한 인사말을 부착해 취임 의미를 더했다.

▲고 원장의 떡만두국 배식이 끝난후 오병일 본부장이 '스마일 떡'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고 원장이 준비한 '스마일 떡'.

특히 스마일 떡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경영혁신본부 이세희 팀장은 "직원 모두 한해 건강하고, 웃는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는 원장님의 바램이 담겨 있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고 원장의 이날 '격식 파괴' 취임식에 대해 직원들은 한결같이 "새롭다, 신선하다, 과기원의 발전이 기대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고 원장은 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여 밝히는 의례적인 인사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취임 메시지로 직원들에게 본인의 의사를 전했다.

고 원장은 먼저 "저는 평소 조직원이 조직의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 과기원이 급변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떡만두국 배식에 앞서 고원장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부권혁신지원센터 오경석 센터장, 고근석 원장, 북부권혁신지원센터 이재일 센터장, 경영혁신본부 오병일 본부장)
▲떡만두국 배식에 앞서 고 원장이 직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이어 "이에 저는 우리 과기원이 충북의 백년대계를 그리며 미래 생태계를 바꾸는 혁신적인 사업을 하기 위해서 더욱 창의적인 조직, 신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 원장은 "디지털 충북, AI 충북, 신성장산업을 선도하며 충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기원을 만들겠다"며 특히 조직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충북도민이 체감하는 과기원, 충북의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과기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원장은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이후 인사청문회에서 능력과 자질 등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검증받은 최초의 대상자로 과기원 원장직을 수행하는 데 적합 판정을 받았다. 

충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고 원장은 행정안전부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된 후 충청북도 미래산업과 지식산업팀장 · 정책기획관 기획팀장 · 바이오정책과 바이오정책과장 · 음성군 음성부군수 · 문화예술산업과 문화체육관광국장, 충청북도의회 의회사무처장을 거쳐 이날 제12대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으로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고 원장이 직접 배식한 똑만두국을 먹고 있는 직원들.
▲고근석 원장이 과기원 직원들과 함께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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