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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기반 음악활동' … "충남 고독사 예방 기대"[인문사회통합확산센터 연구소 기획특집] ②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인문사회 분야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류 문화는 물론 각종 과학기술 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는데다 사회 및 과학기술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인문한국플러스사업과 융합연구지원사업을 종합 관리하고 성과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인문사회통합확산센터(센터장 노영희 건국대 교수)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 이에 본보는 한국연구재단과 인문사회통합확산센터 지원을 받는 연구팀을 시리즈로 보도해 그 성과 확산을 뒷받침하고자 한다.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수행하고 있는 '치매노인을 위한 시촉각 인터랙션 가상현실 기반의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어른신들.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조경훈 원장, 이하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치매노인을 위한 시촉각 인터랙션 가상현실 기반의 음악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였다.

이 연구는 충남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위원(책임연구)의 총괄하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상연 교수팀과 가천대학교 유재언 교수, 충북대학교 김시경 교수가 함께 참여하여 가상현실 속의 악기와 연주할 수 있는 햅틱 스틱을 개발한 과제로,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테스트를 완료하였다. 

충청남도는 전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지역의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함께 '가상현실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지역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였고 12월 20일 완료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4년 동안 통합돌봄사업으로 성과 있는 청양군이 참여하였고, 올해 개관한 청양군 고령자 주택 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5분의 어르신이 참여하였다. 

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음악을 할 줄 모르고, 이런 시골에서 드럼을 연주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여기에 참여하면서 너무 큰 행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배우자의 치매로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한 어르신의 경우 "매일 이 날을 기다리고 너무나 행복한 경험 이었다"는 말과 함께 프로그램이 마지막인 날이 너무 아쉽다는 말도 남겼다.

또한 청양군 통합돌봄 한진희 팀장은 "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것임에도 거부감 없이 잘 수행하는 것을 보면서 향후 이러한 사업이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관 조희정 관장은 "이번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일부 어르신들만 참여했지만 향후 사업이 확장된다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을 맡은 충남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정신건강과 고독사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향후 이 과제를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와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양군에서 공동 추진한 이번 시범사업은 디지털 기반의 사업이 어르신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제4차 산업기술의 지역사회 도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본다. 

이 기사는 한국연구재단과 인문사회통합확산센터 지원으로 보도되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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