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산·학·연·관
"따뜻한 기술이 세상을 돕는다"[한밭대학교 LINC 3.0사업단 참여 학생 가족기업 탐방] ⑨따뜻한메이커연구소
▲따뜻한메이커연구소 전경.

따뜻한메이커연구소 이충일 대표는 최종 목표인 '디딤돌 기업'에 도달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가 목표로 삼은 '디딤돌 기업'이란 사람과 지식. 제품을 연결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기업을 뜻한다.

이 대표는 시제품 제작, 메이커스페이스, 제품/서비스, 사회공헌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따뜻한 기술이 필요한 곳에 적용돼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따뜻한메이커연구소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약자에게 관심을 두고,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이커 문화에 따라 도전적인 태도를 추구하며 그 과정에서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 서로에게 조언해줌으로써 협력을 이뤄나가고 있다. 

따뜻한메이커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인 메이커스페이스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 시제품제작소(이하 시제품제작소)와 대덕특구 인공지능 창업 교류공간 SPACE-S가 있다.

시제품제작소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을 위해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서로 피드백을 해줄 수 있다.

SPACE-S는 위탁 기업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개방형 협업공간을 갖췄다.

SPACE-S는 창업자들 간의 연구 개발과 기술 협력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 이 대표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유망(예비)창업자들이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시제품으로 제작해 볼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 공헌 분야 사업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러 도구를 제작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전맹학교와의 협력 관계가 있다.

따뜻한메이커연구소는 3D 스캐너를 이용하여 대전맹학교 졸업자의 얼굴을 스캔하고 세부적인 작업을 더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흉상을 제작해 색다른 졸업 앨범을 선물해 주고 있다.

또한 대전맹학교에서 사용할 학습 지원 도구를 제작하거나 인공지능 기반 구체물 학습 도구를 기획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 그 중 '고정형 독서보조기구'와 관련해 "시각장애인 가운데 약시인 사람들은 독서를 할 때 글씨를 확대하는 도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이 계속 들고 있기엔 체력이 소모된다는 점에서 고정형 거치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제품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전맹학교 선생님께서 독서를 힘들어 하던 아이가 덕분에 독서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을 해줘, 뿌듯했다"며 보람찼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외에도 따뜻한메이커연구소 3D 모델링, 3D 프린팅 교육과 메이커 교육을 진행한다. 따뜻한메이커연구소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기적인 가치를 강조한다. 

 따뜻한메이커연구소는 매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전의 대표적인 과학 축제에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체험하고 활동에 참여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대표가 매년 직접 참여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축제 기간 동안 계속 방문해 꾸준히 질문하는 친구들이 있다. 이들이 3D 프린팅이나 생성형 AI 등 발전하는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했다.

생성형 AI란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따라 결과를 능동적으로 생성하는 일련의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이 대표는 "작년 말부터 chatGPT 등 생성형 AI의 영향이 커지면서 40년의 직장 생활 동안 고민했던 '기술이 따뜻한 곳에 적용됐으면 좋겠다'는 것과 '개발도상국과 같은 상대적으로 기술이 약한 곳에 ICT 교육을 지원하고 싶다'는 것을 하나로 합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기술을 상업적으로만 활용하지 않고 실제 사람들에게 도움이 돼줄 수 있는 곳에 널리 쓰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 이 대표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훗날 발전된 기술을 통해 비장애인만큼 생활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 대표는 내년에 도전할 사업으로 생성형 AI 자동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와 더불어 따뜻한메이커연구소는 모든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현재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겠다는 목표로 힘차게 나아갈 예정이다.

정수빈(경제 1)  jsbjsb12345@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