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채용 성과를 거뒀지만 구인 구직 직종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발표한 상반기 구인·구직 사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24회에 걸친 구인 구직 프로그램을 운영, 38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취업 분야가 생산·단순직에 집중돼 있어 직종의 질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사무·전문직 77명(20%), 생산·단순직 230명(59.7%), 운전·운송 13명(3.4%), 영업·판매 6명(1.6%), 음식·서비스 8명(2.1%), 경비·청소 28명(7.3%), 기타 23명(6%)인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단순직이란 제조업체의 생산 라인에서 반복적인 조립 작업이나 포장 등 단순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상반기 취업자의 나이는 20대가 33.3%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22.9%로 그 뒤를 이었고 30대는 18.4%를 차지했다. 60~70대 노인 32명도 센터의 구인 구직 프로그램 참여해 새 일자리를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청년층, 여성, 중장년층으로 세분화한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면서 효율적 일자리 매칭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성여상, 청주여상, 증평정보고, 증평공고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도 열 예정"이라면서 "구직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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