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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모빌리티 혁신파크' 조성 … "SK렌터카 단독 제안"
▲당진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단독 제안한 국내 렌터카 시장 선두그룹 SK렌터카 야경.

충남 당진에 '모빌리티 혁신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결과 당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기업이 직접 입지를 선정, 계획·자본조달·개발·사용하는 등 기업주도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22일 거제에 이어 두 번째로 당진을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당진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국내 렌터카 시장의 선두그룹인 SK렌터카가 단독으로 제안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기업은 당진을 자동차산업 밸류체인 기업들을 집적시킬 수 있는 모빌리티 혁신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SK렌터카는 전국 10개 물류센터를 당진시에 집결하기 위해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연관 기업 35여개사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사업내용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예정지는 당진평택항과 서해안고속도로 등 국가교통기간시설과 당진시 구도심, 아산국가산단, 송산2 일반산단 등이 인근에 있어 기존 지방 거점에 조성된 교통·교육·의료 등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요지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날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하고,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과 입주할 기업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적인 범정부 지원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정부는 과거 기업도시 사례에 준해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조성 시 필요한  진입도로를 국비 보조하고,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산업단지와 동일한 수준으로 국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또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민간과 지자체가 함께 SPC를 구성해 추진하는 경우에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날 천안·홍성 신규 국가산단 2곳과 논산 국방국가산단, 스마트시티 등을 통한 국방·모빌리티 산업 거점 육성 지원방안도 발표했다.

지난 1월 공식 지정된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방  특화 국가산단으로서, 무기를 제외한 장비, 물자를 생산하는 전력지원 중심의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즉시 부지조성 설계에 착수하고, 설계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해 임기 내 부지 착공을 통해 국방 기업들의 적기 투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개소 중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천안, 홍성 국가산단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26년 내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산업단지 지정·고시를 통해 임기 내 착공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남도에서는 태안군과 아산시가 작년 5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태안군은 수요응답형 버스, 드론배송 등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와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솔루션 적용을 통해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아산시는 도시 내 유휴시설과 캠핑장 등을 활용해 공간을 구성하고, 전자시민증, 스마트오피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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