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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인가? 약탈인가?(사)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사모펀드의 두 얼굴' 정기 세미나 성황

조력인가? 약탈인가?

사모펀드 두 얼굴의 진실은 무엇일까?

(사)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회장 이동기)가 지난 4월 25일 디그니티 DGB금융센터 13층에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는 '사모펀드의 두 얼굴 :  약인가? 독인가?'이다.

이는 최근 정부 규제 완화로 사모펀드의 규모가 급속히 증대하고 경제의 새로운 주체로 부상함에 따라 사모펀드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펴보면서 사모펀드의 역할 재조명과 함께 건전한 자본주의 시스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동기 (사)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성한 DGB생명 대표와 이장우 (사)성공경제연구소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그리고 ▲이동기 회장의 '사모펀드의 생명보험산업 투자'에 이어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가 '사모펀드, 약인가 독인가 :  국내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리고 변인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부교수의 진행으로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과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동기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회장은 "최근 잦은 주주 간 분쟁과 비윤리적 행태로 사모펀드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적 책임 욕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사모펀드의 생명보험산업 투자가 산업 자체의 성장 발전과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에 부정적 효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라 규제당국이 적절히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가 '사모펀드, 약인가 독인가 :  국내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있다.

이홍 광운대 경영대 교수는 "사모펀드 생태계 내 사모펀드가 지배종으로 군림하도록 방치한 것이 문제"라며 "교보생명과 사모펀드 컨소시엄의 분쟁 사례에서 보듯이 단기차익 실현을 위한 사모펀드의 공격으로 경영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모펀드 생태계 참여 기관들의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단기 운영이 아닌 장기 모험자본으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정부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이날 사모펀드의 순기능적인 대표 사례로 사모펀드 KKR이 2008년 영업위기를 맞은 OB맥주를 인수해 기업정상화 후 재매각에 성공시킨 점과 2010년 경영이 부실화된 한국 아웃백을 정상화시켜 재매각에 성공한 예를 들었다.

반면 사모펀드의 역기능 사례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카카오의 SM인수전에서 SM시세조정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범죄 가담 혐의를 들었다. 

한편 2022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100인 선언'을 계기로 설립된 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한국 경제를 주주 단기이익 중심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개선시킴으로써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촉진하는 선진형 경제구조 구축을 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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