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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중앙운영위 "통합대학 교명 설문 거부 … 충북대 교명 사수" 시위
▲충북대학교 학생자치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 구성원들이 7일 대학 본부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을 전제로 추진중인 새 교명 공모에 반대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충북대 학생자치회 제공)

충북대학교 학생자치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중앙운영위)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을 전제로 추진 중인 새 교명 공모에 반대하고 나섰다.

안채완 충북대 중앙운영위원장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충북대 학생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통대학교와)통합이 추진되고 있다"며 "학생자치기구는 학생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교명을 지키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에 찬성하거나 긍정적이라서 교명을 수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일방적인 통합 추진에 맞서 충북대 학생들은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알리고 교명을 반드시 지키려고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북대 교명은 국가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 발전의 책무를 다하는 대학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며 "국립한국교통대는 지역색을 배제한 교명 선정, 기존 교명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교명을 제정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대학교 학생자치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 구성원들이 7일 대학 내에서 손 팻말을 들고 새 교명 공모를 반대하는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대 학생자치회 제공)

안 위원장은 "새 교명이 대학 정문에 걸린다는 것은 충북대 20만 동문과 160만 충북도민이 함께 쌓아 올린 위상과 가치를 역행하는 어리석은 짓"이라며 "대학 본부가 진행하는 통합대학 교명 설문조사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대는 오는 9일까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을 어떻게 지을지를 놓고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한국교통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을 공모했다.

두 대학은 각각 통합대학 교명을 정해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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