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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학교 글로벌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의 이상혁 본부장. 충대 국제경영학과 4학년 학생인 이 본부장은 1년간 1억2천여만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GTEP사업단의 진정한 롤 모델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 질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고 있다. |
Caravan(카라반)은 사막이나 초원 같은 지방에서 '사막의 배'로 불리는 낙타 등에 짐을 싣고 다니며 물건을 사고 파는 대상(隊商)을 말한다.
이들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며 비단, 보석, 양탄자 같은 귀중품이나 특산품 등을 교역했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그리고 완벽한 준비로 도전하고 또 도전하여 반드시 성공의 금자탑을 쌓는 수출 에이전스라 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조)적인 기업가 정신인 셈이다.
충북의 카라반을 향해 양탄자를 들고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학생 청년이 있다.
충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CBNU GTEP사업단)의 이상혁 본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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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NU GTEP사업단 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이 본부장의 현재 나이는 26세. 충북대학교 국제경영학과 4학년 학생이다.
이 학생 청년이 1년여 만에 올린 총 수출액은 무려 1억2천만원. 그리고 수출액의 3%인 360만원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360만원의 장학금에 각종 인센티브를 합쳐 이 본부장의 지난 1년간 순 수익금은 450여만원 정도.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본부장이 현재 추진중인 중국과 일본 수출이 늘어날 경우 총 수출 규모와 수익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렇다면 이 본부장이 이같이 놀랄만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CBNU GTEP사업단(단장 임달호 국제경영학과 교수·충북대 입학본부장)과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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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혁 본부장이 서울 setec박람회에 참가한 아랍의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
◇ '강소(强小)사업단' CBNU GTEP사업단
임 단장은 CBNU GTEP사업단을 ‘강소 사업단’으로 정의한다.
규모는 작지만 강한 사업단. 바로 우리의 숨은 히든챔피언이다.
그리고 임 단장은 CBNU GTEP사업단을 '바람직한 미래 인재양성 사업단'이라고 확신한다.
임 단장 말대로 CBNU GTEP사업단은 지난 200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14년간 운영해 오고 있는 전국 최우수 GTEP사업단이다.
현재 전국에 24개 사업단이 있지만 대부분 2~3년, 길게는 5년의 경력에 불과하다.
이 하나만 봐도 CBNU GTEP사업단의 우수성은 이미 확인된다.
GTEP사업단은 지역에 맞는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인력 양성 국책사업이다.
이를 위해 CBNU GTEP사업단은 국제경영학과 학생을 위주로 지난 2001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8기 70~80여명이 이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면서 청년 무역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한 프로세스는 크게 해외 시장조사 →수출 아이템 조사 및 발굴 →수출 협력업체 발굴 및 협약 →수출 마케팅 자료 제작 →수출업무 지원 →바이어 컨택 및 수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 1인당 1개 업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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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국도자기와 CBNU GTEP의 이상혁 본부장이 신시장 개척 및 독일 프랑크프루트 전시회 참가를 위해수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프로세스를 진행 중에 있다. |
그리고 이 프로세스 성사를 위해 국내외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수출 박람회 참가를 통한 오프라인 마케팅 등 모든 마케팅 방법이 동원된다.
학생들이 직접 해외시장 개척에서부터 수출까지 수출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국내외로 뛰어 다니는 것이다.
또한 박람회 참가전 무역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수시로 수출 컨설팅 교육과 FTA 교육 등도 받는다.
방학기간중에는 외국어 학습과 함께 무역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각종 지원도 뒤따른다.
이같은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내수 기업들의 수출화와 수출화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등을 직접 실행하면서 대한민국 무역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수출액의 3%를 ‘GTEP 장학금’으로 받아 동기 부여와 함께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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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의 카라반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 이상혁 본부장. 그의 원대한 꿈은 벌써부터 무르 익어가고 있다. |
◇ 충북의 'Caravan'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 이상혁 본부장
이 본부장의 원래 꿈은 영어학원 운영.
그러나 군 시절 무역서적을 읽으면서 무역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 생기게 됐다.
그리고 방학동안 무역회사에서 무역실무를 접하면서 무역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3학년부터 CBNU GTEP사업단 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무역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고 또한 목표도 분명해 졌다.
내년에 졸업하면서 무역회사에 취업한 뒤 5년여간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내 손으로 직접 무역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청년 무역창업의 원대한 꿈을 정해 놓고 이를 위한 과정을 하나씩 밟아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이 본부장의 뛰어난 능력은 지난해 3학년 1학기 사업단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임달호 단장의 눈에 띄었다.
임 단장은 상혁씨를 곧바로 본부장에 임명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본부장은 CBNU GTEP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70~80여명 학생들의 최고 리더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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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혁 본부장이 인도 수출 박람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주)정훈기공의 피부각질 제거기인 ’LABELLE'을 설명하고 있다. |
이 본부장의 능력은 사업단 활동시작후 곧바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본부장은 먼저 수출 프로세스를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였다.
즉 시장조사 & 아이템 서칭 →협력업체와 협약 →수출마케팅 자료 제작 →수출업무 지원 →바이어 컨택 및 수출 등 5단계를, 바이어 서치 및 컨택 →협력업체와 협약 →수출업무 지원 등 3단계로 줄였다.
특히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존 프로세스를 정반대로 바꿔 시간을 줄이는 대신 수출 실적은 높이는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는 점이다.
기존 5단계에서는 '바이어 컨택 및 수출'이 마지막이였지만 이 본부장은 이를 제일 먼저 실행한 것이다.
먼저 바이어를 찾아 이 바이어가 무슨 제품을 원하는지 확인한 후 이를 생산하는 회사와 협약을 체결해 수출을 성사시키는 기존 프로세스의 재 해석이다.
이 같은 역발상은 곧바로 효과로 이어졌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바이어를 만나 이 바이어가 삭피기(피부 각질제거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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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정훈기공의 피부 각질제거기 'LABELLE' 제품이 중국 상해 박람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이어 이 본부장은 국내 피부미용기기 제조회사를 찾아 다닌 끝에 분당의 (주)정훈기공가 생산하는 ’LABELLE’를 만나게 된다.
(주)정훈기공의 피부 각질제거기 ‘LABELLE’ 제품은 국내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내수기업.
이 본부장은 한 달 뒤인 7월 21일 CBNU GTEP사업단과 정훈기공과의 협약을 이끌어 냈다.
그리고 싱가포르 바이어가 운영하는 ‘코흐’ 홈페이지에 ‘LABELLE’ 제품을 등록한 후 200개(5천불)를 첫 계약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이후 올 1월에는 이 바이어와 함께 싱가포르 최대 백화점인 ‘BHG 백화점’에 입점하는 쾌거도 올렸다.
그리고 이같은 성과는 현재 아시아 최대 화장품 쇼핑 몰인 ‘HONG KONG SASA’ 입점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 본부장은 싱가포르, 홍콩과는 별도로 지난해 ‘2014 서울 FAIR IN SETEC’에서 만난 중국 바이어와 함께 중국 최대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WE CHAT’에 지난해 9월 (주)정훈기공 제품을 등록,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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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최대 백화점인 ‘BHG 백화점’에 입점한 (주)정훈기공의 'LABELLE' 코너. |
최근 중국에서 불고 있는 화장품 한류 열풍을 감안할 때 향후 폭발적인 수요도 기대된다.
여기에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일본의 수출이다.
이 본부장은 지난 3월 중국 상해 박람회에서 만난 일본 바이어를 만나 OEM 제작 주문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지난 5월 ‘LABELLE’ 제품을 2차례에 걸쳐 3만2천불의 수출을 성사시켰다.
특히 현재는 정훈기공 신제품인 초음파마시지기의 5만불 수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 본부장의 이같은 노력으로 내수기업이던 정훈기공의 올 상반기 해외 매출액은 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40%는 이 본부장이 올린 것이다.
이 본부장의 'Caravan' 행보는 아시아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 본부장의 이같은 열정과 노력은 지난 1년간 협력 업체들을 상대로 총 1억2천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8기 사업단 매출액 1억4천여 만원의 대부분을 이 본부장이 올린 셈이나 마찬가지다.
충북의 카라반을 꿈꾸며 전 세계로 거침없이 내딛고 있는 이상혁 본부장.
그는 GTEP사업단의 진정한 롤 모델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 질 히든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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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본부장은 현재 아시아 최대 화장품 쇼핑 몰인 'HONG KONG SASA'에 ‘LABELLE’ 입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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