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구강본)은 가족기업, ICC 멤버십 기업 중 사업단과의 공유·협업이 활발한 'BPC'(Best Premium Company) 기업을 대상으로 특집 기획 기사를 제공한다. 이는 'BPC'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에 본보는 'BPC' 기업들을 시리즈로 보도에 이의 성공을 뒷받침 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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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의 입 맛을 사로 잡고 있는 장류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항아골 전경. |
'정성을 담아 낸, 옛 맛 그대로 구수한 맛'
즉, 원료의 생산부터 가공까지 고품질의 제품을 위해 정성을 다해 전통방법으로 제조하여 향토발효실에서 자연 발효한 청국장이다.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남한강 줄기에 아담하게 뿌리 내린 '야동(冶洞) 마을'.
이 마을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항아골(대표 김명숙)은 전통장류와 절임식품(장아찌) 등을 생산하는 장류제조업체다.
천혜의 이 곳 '야동(冶洞)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우리의 전통식품으로 우리는 물론 세계인의 입 맛을 사로 잡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의 향토기업이다.
특히 국립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을 만나 우리의 전통 방식을 이어 나가면서 세계로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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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회사법인 ㈜항아골 전경과 김명숙 대표 부부. |
◇ 창업 동기와 성장 과정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후 도시에서 유통기업에 근무하던 김명숙 대표는 우연히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편의 인터뷰를 보게 됐다.
김 대표는 "성실하고 인상 좋은 농사꾼 남편의 TV 출연을 계기로 인터뷰를 맡았던 분의 소개로 농부의 아내가 되어 충주에 터를 잡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의 시어머니는 동네에서 손 맛 좋기로 이름을 알리던 이였다
김 대표는 시어머님께서 늘 만들어 주셔서 먹었던 청국장을 돌아가신 후 그 맛이 그리워 남편과 함께 수차례 만들어 보며 재현했다.
그렇게 만들어 낸 청국장을 친척 분들과 나누어 먹다가 알음 알음 입소문을 타게 되고, 우연한 기회에 재래시장 상인의 추천으로 2003년 농가 창고를 개조하여 제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 것이 홈쇼핑으로 이어지면서 전국은 넘어 이젠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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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숙 대표가 청국장 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 대표는 "처음에는 메주를 쑤는 방법도 몰랐어요. 가마솥 몇 개를 걸어 콩을 끓이며 수 차례 시도했죠. 어머님이 청국장 만드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봐 온 남편의 기억에 의지해 청국장 제조 과정을 그려가다 드디어 성공했을 때는 무척 기뻤습니다. 남편과 함께 힘을 모아 청국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게 됐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충주에서 나는 황토 질흙으로 흙벽돌을 직접 찍어 커다란 흙집을 지어 콩을 보관하는 등 지역의 청정자연 여건을 적극 활용하는 시설을 준비했다.
이어 2011년 6월 콩, 복숭아, 사과, 밤, 여러 가지 채소를 재배하는 세 농가와 장류 제조 경력자인 김 대표가 지금의 농업회사 법인 ㈜항아골을 설립한 후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전통 장류를 제조하는 가공 사업을 하고 있다.
이어 2016년 6차산업 구축을 위해 Haccp 인증규격의 제조시설(장류, 장아찌), 저온저장고, 창고 및 체험시설도 갖추게 되었다.
김 대표는 "한 폭 한 폭 자식을 키우 듯 온 정성을 다하는 농심으로 재배한 농산물과 그 우수한 농산물을 원료로 안전하고 건강한 전통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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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아골 고추장 |
◇ 회사의 주력제품 및 제품 특징은
▲항아골 청국장 = 국산 대두, 그 중에서도 충주콩 만을 사용하여 쳥국장 제조 20년 이상의 제조경력자가 만든 전통식품품질인증(식품연 제486호) 청국장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에서 스마트팩토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품질을 높이고, 전통방식 그대로 직화방식 가마솥으로 6시간 이상 삶고, 황토발효실에서 60시간 이상 발효하여 전통의 맛까지 지켜냈다.
▲항아골 밤청국장 = 율피 농축액에 콩을 삶아 군내를 없애고 보존기간을 증대시키며, 찐 밤가루를 첨가해 밤이 갖고 있는 영양소를 함께 식생할 수 있게 개발한 기능성 청국장이다. 특허 제10-16900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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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아골 청국장. |
▲웰품 장아찌(산뽕잎, 콩잎, 깻잎, 명이, 곤드레, 무, 오이, 팽이버섯, 고추, 돼지감자) = 항당뇨 기능이 있는 뽕나무 추출물 용수와 한식 간장, 유기농 설탕, 제철에 신선하게 수확한 원료로 생산한 고유의 향과 맛을 깊게 담아낸 저염 장아찌이다. 특허 제10-2029531호.
▲맛난 간장 =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연구로 개발한 한식간장으로 지역 농산물인 밤, 사과, 서리태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특허 제10-1964140호.
▲항아골 된장 = 100% 충주지역에서 생산한 콩으로 띄운 메주로 만든 한식 된장이다. 콩과 천일염 두가지 재료만으로 전통방법으로 제조하며, 항아리에서 숙성한 제품으로 관능성과 감칠맛이 우수하다.
▲항아골 고추장 = 국산 태양초에 발아 겉보리와 발아 옥수수 엿기름으로 오랜시간 달여 만든 감칠맛이 좋은 전통 고추장이다. 고춧가루 비율이 높고 달지 않아 여러 요리에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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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3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하고 있는 항아골 직원들. |
◇ 회사의 향후 계획은
20여 년간 장류 제품 생산에 몰두하며 탁월한 제조법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항아골은 전통적인 방법에 따른 제조 공정을 유지하면서도 세계인의 입맛을 아우를 수 있는 맛을 완성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홈쇼핑과 다양한 쇼핑채널로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는 동시에 미국, 호주, 캐나다 등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우체국 쇼핑 농특산물 공급업체에 선정된 데 이어 TV 홈쇼핑과 CJ 오쇼핑, NS 홈쇼핑 등에 제품을 런칭했으며, 2020년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제품을 출시하며 수출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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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아골 청국장 자동화 포장기. |
특히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6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부터 우수중소기업인 표창을 받았으며, 2023년 10월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서 항아골을 찾아 제품을 시식하고 수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도 했다.
김 대표는 남편이 나고 자란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전통식품을 국내를 넘어 해외로 판매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청국장의 국제식품규격 인증을 앞둔 만큼 이를 기회삼아 해외시장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전통식품의 맛과 건강을 지키면서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갈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통식품이라 할지라도 시대상을 따라서 이용하기 편리하게 바꾸어 가지 않는다면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내가 개발해 둔 상품들이 매출에 기여해줄 거라는 생각으로 차곡차곡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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