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종시로 이사한 사람 수가 3천17명으로 집계됐다.
세종 인구 증가의 원인으로는 최근 주택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이주민이 크게 늘었기 때문.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6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다.
6월 이동자 수는 지난해 9월(16.6%)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6월 기준으로는 68만6천명을 기록했던 지난 2009년 이후 최대치다.
이사 인구가 급증한 것은 상반기 부동산 시장 호조에 따라 주택거래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6월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0.1%와 12.0%씩 증가했다.
세종 이주 행렬이 본격화된 것은 불과 3년 전이다.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세종으로' 향한 이주 행진이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3만4천명의 인구가 순유입돼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구 이동은 주택매매나 전월세 거래 동향과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6월에는 인구 이동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월세 거래가 23.6%나 늘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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