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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대 최종인 교수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손수창 사업총괄본부장이 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10월 8일 가을이 완연한 날 이른 아침 학생들이 대전의 갑천이 흐르는 신세계 백화점 옆 오노마 호텔 18층에서 삼삼오오 모여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전경을 보며 멋진 모습을 즐기고 있다.
10시 기술경영 수업은 교실을 벗어나 대덕연구개발특구' 중심지인 이곳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손수창 사업총괄본부장의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의 여러 질문들로 시작되었다.
"특구기업들의 성과는 무엇인가요. 이노폴리스의 의미는요. 혁신클러스터가 대덕에서 성공하려면. 이공계가 아닌데 벤처창업을 할 수 있나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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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손수창 사업총괄본부장이 특구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손본부장은 혁신클러스터의 개념과 미국내 주요 혁신클러스터를 설명한 뒤 우리나라의 대덕연구개발특구, 그리고 대구, 부산, 광주, 전북 특구, 강소특구의 성격을 설명하였다.
특구내 연구소 기업이 2천개에 달한다고 하자 학생들은 놀란 표정이었다.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들으며 어떻게 기술이 제품으로 그리고 시장으로 연결되는지의 'T-P-M' 연계 사례를 들으며 수업시간에 공부한 아이디어-니즈-역량의 '잉크(INC)' 개념과 연계하기도 하였다,
손본부장은 특구의 대표적 기업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설명하면서 이해를 도왔다.
하나는 특구가 생기기 전에 창업해 코스닥에 상장한 주요 기업들, 두 번째는 특구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우수 기업들, 그리고 최근 만들어져 많은 투자를 받으면서 급성장하는 신생기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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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대표적인 기술기반 기업으로 바이오니아, 쎄트랙아이, 골프존에 이어 특히 2000년도 창업해 코스닥에 상장하고, 시가총액 1조원이 넘은 나노신소재(주)(ANP)가 한밭대 교수님이 대학원생과 함꼐 창업했다는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연구개발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필요하며, 그 좋은 기술을 사업화해서 직접적 아이템으로 변모하고 이익을 창출해 내는 과정에 반드시 경영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그동안 해온 사고방식이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강필수 융합경영 3년).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떠한 일을 하는 곳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오늘 본부장님의 설명을 통해 잘 파악했습니다. 또한 연구개발 특구의 역사부터 현황 및 육성할 수 있는 정책들을 알게 되어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상호 작용하면 기업의 성과와 생존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업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였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장다연 융합경영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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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신세계 백화점 옆 오노마 호텔 18층에서 삼삼오오 모여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을 바라보고 있다. |
"이노폴리스 캠퍼스와 같은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 교육과 창업 공간을 무상 임대해 주는 혜택이 있지만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보면 학부생에게도 큰 기회를 제공하거나 적어도 미팅업 프로그램과 같은 네트워크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폭넓게 지원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박은서 융합경영 3년).
"대전 지역에 비전 있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미래에 대한 고민에 긍정적 요소를 얻게 되었으며, 멋진 장소에서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정덕용 융합경영 3년).
우리사회의 변화를 위한 따끔한 지적을 하기도 하였다.
"대학 서열화 문화로 인해 혁신의 창의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다른 분야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고, 이러한 분위기가 혁신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황선우 융합경영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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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팀별로 특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손본부장은 대전에 잠재력이 크고, 우수한 벤처기업이 많으므로 학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하자 많은 학생들도 공감하였다.
강의 후 학생들은 18층 라운지에서 팀별로 나뉘어 여러 특구기관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20층 대전의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곳도 둘러보며 인근 연구소들, IBS, 중앙과학관, 정부청사, 한밭수목원 등 창밖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즐기기도 하였다.
야외 수업을 진행한 최종인 교수(융합경영학과)는 "특구의 현장 한복판으로 강의실을 옮겨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로 '기술과 경영'을 어떻게 연결할지를 다루니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아짐을 느꼈다. 학생들이 좋은 기업들, 잠재력이 큰 기업들이 지역에 얼마나 많은지를 아는 기회도 되었다"고 밝혔다.
최교수는 이어 "교실이 학교 내 뿐만 아니라 지역으로 더 확장되는데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들(HUSS, LINC 3.0 등)이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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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팀별로 대화(왼쪽)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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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개발특구 전경. |
한밭대 최종인 교수(융합경영학과)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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