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열린 단양마늘축제에는 단양마늘의 향기와 맛을 느끼려는 관광객이 줄을 이어 행사 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단양군 관계자는 "5일 동안 관광객 1만 명 이상이 축제에 참여했고, 마늘직거래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 운영 수입만 1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22일 오전 단양마늘축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대형 마늘비빔밥 퍼포먼스, 단양마늘 바로 알기 퀴즈대회, 관광객 즉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단양마늘을 주제로 한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돼 그 맛과 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아름다운 선율의 밴드 공연과 행사장 주변의 황홀한 경치 등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는 휴가였다"고 했다.
단양마늘축제는 2007년 9회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다가 극심한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년 만에 부활했다.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단양 지방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밤낮의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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