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세종시에 3개 중앙행정기관 산하기관이 차례로 이전한다.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다음 달 말 세종시 아름동(1-2생활권) 신청사에 각각 둥지를 튼다. 두 기관 청사는 바로 옆에 붙어 있다.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유통정보 제공과 품질 평가 등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충북과 경남, 전남 등 전국에 10개 지원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1999년 창립된 돼지콜레라박멸비상대책본부에서 2003년 특수법인으로 확대된 기관으로,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설립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도 오는 9월 세종시 조치원청사(옛 세종시청 본관)로 이전한다.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농정원은 농업 인적자원 육성과 정보화 촉진기관으로, 150여명의 근무하면서 농촌문화 창조 및 정보화 촉진, 농업 경영능력 향상, 농산물 안전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도 내년 하반기 반곡동(4-1생활권)으로 청사를 신축, 이전키로 하고 다음 달 초 신청사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이전하면 애초 계획했던 14개 국책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마무리된다.
이 연구원은 2013년 12월 말 세종시 이전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현 청사 매각이 지연됨에 따라 이전을 미루다 지난해 11월 청사 매각이 완료되면서 이전 작업에 착수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들 기관이 입주하면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속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의 확충에 특별히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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