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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글로컬대학' 10개 선정!"3월 21일까지 혁신기획서 접수 · 4월 예비지정 · 8월 본지정 결과 발표"
▲지난해 2월 21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30 혁신 이행 협약 및 토론회에 참석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광복 한국연구재단이사장,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과 2023년 지정된 전국 10개 글로컬대학 총장 및 8개 광역자치단체 부지사 등이 .성공을 빌며 다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10개 대학이 선정된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대학들과 지자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글로컬대학 선정 여부가 올해부터 시작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지역 예산과도 연동돼 대학은 물론 지자체들도 사활을 걸고 있다.

글로컬대학30은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한 곳당 5년에 걸쳐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는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시안)'을 발표하고 공청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는 당초 올해와 내년에 걸쳐 각각 5곳씩 선정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수정해 올해 10곳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내달 21일까지 혁신기획서를 접수한 뒤 4월 예비지정 결과 발표, 7월 본지정 실행계획서 접수, 8월 본지정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년간 사업 지정을 위해 준비해 온 대학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에서 나올 수 있는 혁신기획서가 한계에 달했다"며 "올해 라이즈 체계가 시작되는 만큼 대학과 지역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이 같은 발표에 대전‧충남, 광주‧전남, 제주 지역 대학들은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지역의 대들보라 할 수 있는 거점국립대들이 글로컬대학 선정에 실패한 곳으로, 거점국립대가 우선적으로 선정된다면 같은 지역에 위치한 사립대들의 선정 확률은 그만큼 떨어지리라 예측되기 때문이다.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충남대다.

지난해 국립한밭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예비지정에 선정됐지만 통합 논의가 종결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국립공주대와의 통합을 타진 중이다.

실제로 올해 초부터 통합을 전제로 한 혁신기획서 준비를 시작했으며,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도 실시했다.

지난 1월 교육부가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계획 시안을 발표한 이후부터 공동작업반을 구성해 혁신기획서를 준비한 두 대학은 이번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글로컬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 과제를 발굴해 ‘대학통합기반’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대와의 통합이 어그러지면서 예비지정 지위를 상실한 국립한밭대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타 대학과 통합을 위해 결성했던 글로컬대외협상위원회는 해체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연합 또는 단독으로 글로컬대학에 도전할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해 단독 모델로 지원해 예비지정에 성공한 한남대는 올해도 단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배재대와 목원대는 재차 연합 모델로 지원하되 제3의 대학을 합류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대전대는 단독 모델과 연합 모델 두 가지 안을 마련하고 주변 대학들의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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