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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도 '렌탈 시대' 오나? '촉각'

물품구입 대신 렌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다.

이제는 전 국민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까지 장기간 빌려서 쓰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하지만 휴대전화 렌탈 시대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이 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스마트폰 제조사는 매출을 확대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최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매달 발생하는 렌트 비용이 휴대전화 할부금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어 스마트폰을 빌리는 것보다 구매하는 편이 낫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2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데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등 외산 제품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일정 수준의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액정이 깨지는 등 렌트폰이 파손되거나 분실되면 이용자가 일정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등 금전적 손실과 불편을 겪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SK텔레콤과 SK C&C는 이르면 올가을 렌트폰 사업 진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렌트폰 서비스가 현실화 되면 이용자들은 SK텔레콤 유통대리점에서 '갤럭시S6', '아이폰6' 등 최신 스마트폰을 번갈아 가며 써볼 수 있게 된다.

렌트폰 이용자는 기존 통신요금에 렌트한 스마트폰 가격을 36개월 할부로 나눈 금액을 매달 추가로 납부하면 된다. 예를 들어 85만8000원인 갤럭시S6(32GB)의 경우 매달 2만3800원 가량(보조금 미포함 시)의 렌트 비용이 발생한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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