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여름 휴가 이후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 인근에 새 아파트 1천800여 가구가 나온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와 경기도 양주시, 부산시 등에서 1859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BRT인근은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간에 정체 없이 외곽에서 도심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종시는 올해 말 BRT구간 전면 개통(23㎞)을 앞두고 BRT 정류장과 인접한 단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먼저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은 8월 BRT 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3-1생활권 L3블록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366세대 규모다. 전 세대 중소형(전용 50~84㎡)으로 구성된다. 세종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우남퍼스트빌 브랜드다.
양주신도시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있다. 이곳은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양주신도시와 서울 노원역 간 BRT가가 공사 중이다. 대림산업이 8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분양에 나선다. 전용 74~84㎡ 761세대로 조성된다.
최근 BRT 도입을 확정한 부산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있다.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내성교차로~올림픽교차로 구간(7.4㎞·2016년 완공예정) 인근인 낙민동에서 아파트가 나온다. 한화건설이 시공한다. 총 732세대 규모로 8월 분양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BRT 인근은 분양뿐만 아니라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이라며 "BRT노선을 추진하는 지역도 증가추세여서 앞으로 BRT노선의 유무가 분양시장의 중요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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