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산·학·연·관
전북 "라이즈(RISE) 수행대학 14곳 선정 … 올해 833억 원 투입"
▲지난 15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라이즈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인 김관영 지사(오른쪽 가운데)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왼쪽 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가 '전북형 라이즈'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올해부터 전국 17곳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도입돼 향후 5년간 추진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난 2023년 라이즈 시범지역 선정 이후 2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 실행에 돌입한 가운데 전날 도청에서 전북라이즈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라이즈 공모 선정 결과 및 예산 배분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지(역)‧산(업)‧학(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전북형 라이즈가 본격 실행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전북도가 지난달 7일 공고를 낸 뒤 31일까지 접수한 결과, 지역 14개 대학에서 218개 과제, 총 1475억 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전북라이즈센터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127개 과제 총 758억 원을 선정했다.

공모 외 지정과제인 JST공유대학 75억 원을 포함하면 총 833억 원 규모다.

이번 평가에는 총 48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2.5%인 30명은 중앙라이즈센터에서 제공한 전문가 풀을 활용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전북형 라이즈의 프로젝트별로 살펴보면 우선 생명‧전환산업 육성(JB-SPARK) 프로젝트는 전북의 8대 전략산업(농생명, 의생명, 청정에너지, 첨단소재, 모빌리티, 디지털, 문화관광, 생명서비스·웰니스)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라이즈 연구클러스터를 통해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기술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49개 과제,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지역주력산업성장(JB-ROOT) 프로젝트에는 산업현장 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캠퍼스 구축,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 지원 등을 위한 30개 과제,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또한 평생교육 가치확산(JB-EverLearn) 프로젝트에는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체계를 마련하고, 도내 평생학습 참여율을 확대해 비전공자‧경력 단절자‧중장년층‧퇴직자 등 전 생애 주기별 평생직업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16개 과제,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동행협력 지역발전(JB-TEAM) 프로젝트에는 11개 대학이 선정돼 지역 내 시‧군 현안 수요와 초‧중등교육 대학연계, 늘봄학교 등 32개 과제를 수행한다.

앞서 전북도는 △지역산업성장 △청년일자리 확대 △평생학습 △지역정주여건 개선 등을 라이즈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전북도는 라이즈를 통해 '제이비(JB)-스타트업(새싹기업) 캠퍼스 구축'에 노력을 기울인다.

이공계 박사 졸업자 수는 전국 상위권이지만 낮은 지역 정주율 극복을 위해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전북창업벤처펀드 투자를 연계해 청년들의 농생명·바이오 등 지역핵심산업 분야 창업과 정주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도는 현재 26.6% 수준인 도내 대학 졸업자의 정주취업률을 사업 종료 시점인 2029년까지 29%로 끌어올리는 것을 핵심성과로 설정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라이즈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전북라이즈센터는 선정 결과를 기관 홈페이지 및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개별 과제별 선정 여부를 대학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고 검토 절차를 거쳐 4월 중 전북라이즈센터와 선정 대학 간 협약을 체결한 후 5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 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전북대‧원광대는 도비 지원액 1,250억 원 가운데 총 250억 원(전북대 100억, 원광대 150억)을 지역 비(非)글로컬대학과의 상생을 위한 '대학상생' 사업에 환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투자액은 70억 원 규모다.

이에 전북도는 라이즈 선정 절차가 종료되는 이달 말께 '비글로컬대학 경쟁력 강화', '지자체 수요과제 연계사업' 등을 주제로 공모해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