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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사람처럼 예방이 먼저다"[CNU SPOON - 충남대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푼'다] ⑬㈜810에프씨
▲시제품 사진.

반려동물 바이오 벤처기업 ㈜810에프씨가 반려동물용 의약품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수의사 출신 창업자인 이동관 대표는 "동물도 아프기 전에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항알러지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물질 '이노토디올'을 적용한 의약품 개발에 매진 중이다.

이 대표는 충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군 대체복무 시절 가축방역 업무를 수행했다.

당시 대규모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량 살처분의 참혹한 현장을 겪으며, 동물을 살리는 수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후 15년 간 동물병원에 몸 담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게 됐다.

▲이동관 대표.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아프지 않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노토디올처럼 예방 효능이 뛰어난 물질을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810에프씨는 'BIO'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숫자 '810'과 고양이(Feline)와 개(Canine)를 의미하는 'FC'를 합친 이름이다.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식품공학과 교수진과 교류 중 이노토디올의 의약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반려동물 전용 제품에 적용하고자 창업을 결심했다.

제형변화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흡수율을 5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핵심 기술력이다.

현재는 먹는 제형뿐만 아니라 바르는 형태, 뿌리는 형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제품 사진.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후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810에프씨는 20여 개 동물병원과 협약을 체결, 시제품의 효능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항알러지 효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부재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발견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알약, 캡슐,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 개발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장기적으로는 단일 제제의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반려동물 영양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조차 부재한 상황이다.

㈜810에프씨는 임상적 효능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는 다국적 제약사와 라이센싱 아웃까지 계획하고 있다.

▲시제품 사진.

이동관 대표는 "기술은 있지만 경영과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것이 스타트업의 현실”이라며 “단순한 멘토링이 아닌 실질적 인재 연결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810에프씨는 반려동물의 예방 중심 의료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장의 수익보다, 우리가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가고 싶습니다. 5년 내 임상 1상을 마치고, 동물 의약품 분야에서 기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810에프씨는 반려동물용 예방 의약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충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다.

'이노토디올'을 비롯한 천연 유래 성분의 제형화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통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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