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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교통대 통합 반대" 100인 선언!

한국교통대 전 총장 등 지역 인사들과 단체가 충북대-교통대 통합 저지를 선언했다.

성기태·장병집 전 총장과 김세한 철도학교 동문회장 등은 22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통대 독자발전을 위한 100인 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미 우려했던 것처럼 양 대학의 통합은 충북대의 일방적 흡수로 귀결되고 있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통합을 꼭 저지하고 교통대의 독자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성화 국립대로 촉망받는 교통대를 충북대에 넘겨주고, 수수방관한 자들은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교육부의 믿을 수 없는 계획에 속아 멀쩡하게 키운 자식을 팔아먹는 비정한 부모 같은 행태"라고 비판했다.

특히 "철도대가 충주대와 통합한 핵심적 가치는 교통대라는 이름"라면서 "수도권에 있는 의왕캠퍼스(옛 철도대)는 충북대가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교통대와 충북대 통합을 반대하고 교통대 독자발전을 위한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대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해 12월 통합대학 교명을 '충북대'로 정한 부속 합의서를 교육부에 냈다. 대학본부는 청주에, 산학협력단 본부는 충주에 두기로 했다. 통합 대학은 2027년 3월 출범한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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