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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습식 포집 흡수제 및 공정 운영 기술로 CCUS 상용화 선도"[PCU SPOON - 배재대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푼'다] ①㈜지오에이치텍
▲CO2 플랜트 전경

㈜지오에이치텍(대표 김영곤)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습식 이산화탄소(CO2) 포집 공정 및 흡수제 기술 상용화를 위해 2022년 12월 설립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이다.

설립 직후 배재대학교 대덕 캠퍼스에 입주하여 멘토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초기 기업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략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

㈜지오에이치텍은 초기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육센터 내 공장을 등록하고 제품 생산 시스템을 개발 및 구축하였으며, 2025년 6월 현대건설이 주관하는 블루수소 생산 공정에 자사의 제품을 최초로 상용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흡수제 및 공정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중견기업인 범한메카텍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O&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AC(Direct Air Capture, 공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용 소재 및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이산화탄소 포집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김영곤 대표는 밝혔다.

㈜지오에이치텍은 2025년 3월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제16기 기보벤처캠프에 참여하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과 집중 보육을 통해 창업 성공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자금 부족 문제에 대한 해법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 비전과 핵심가치는

㈜지오에이치텍은 2028년까지 CO2 포집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하고 ▲습식 CO2 흡수제 ▲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O&M) 서비스 ▲액화탄산 공급 ▲DAC 소재 및 시스템 ▲고순도 바테라이트(Vaterite) 제조 및 공급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설정하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오에이치텍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 원활한 의사소통, 고객 중심의 동반성장, 공정한 평가와 보상, 자기계발 장려, 네트워크 기반 협력 강화를 6대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모든 구성원이 자아실현의 성취감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창의와 변화에 도전', '배려와 상호존중', '공정과 원칙 준수'를 3대 핵심가치로 실천하고 있다.

▲㈜지오에이치텍 김영곤 대표.

◇ CCUS 조기 상용화를 견인하는 경제성 우수 기술

㈜지오에이치텍의 습식 흡수제 기반 CO2 포집 공정 기술은 기존 상용 흡수제(MEA) 대비 CO2 흡수 후 분해 및 회수에 필요한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부반응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주요 성분인 아민(amine)의 휘발량이 낮아 운영 비용 절감에 탁월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상압 조건에서 구동되는 흡수탑과 재생탑을 중심으로 공정을 구성함으로써 CAPEX(시설 투자비)도 절감 가능하여, CCUS 산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고비용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지오에이치텍은 1단계 목표로 2027년까지 CCUS 가치사슬(포집/액화–수송–저장) 중 CO2 포집 및 액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 기술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기존 대비 30%p 이상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상업화 추진 및 시장확대 전략

㈜지오에이치텍은 설립 초기부터 대규모 상업화를 준비하며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4,545㎡ 부지를 분양받았다.

2026년 상반기 부지 준공 이후 정부의 시설자금 융자 및 투자유치를 통해 공장, 연구소, 사무실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이동형 습식 CO2 흡수제 성능평가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는 다양한 조성의 배가스를 대상으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현장 특성에 최적화된 공정을 제안하는 데 활용된다.

나아가 신기술 기반 흡수제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정 수소 연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고압 배가스 환경(최대 10bar)에서도 운용 가능한 설계가 적용되어 기술적 확장성이 높다.

◇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 CCUS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2024년 2월 관련 법안 제정과 2025년 2월 7일 시행을 계기로 본격적인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국내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레퍼런스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오에이치텍은 보다 친환경적인 화석연료 활용을 추구하는 중동 지역과 기술 기반이 취약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주요 진출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폐열 활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멘트, 소각, 유리, 비료 산업과 청정 블루수소 생산 공정을 중심으로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TRL 7단계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CCUS 산업 전반에 실질적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지오에이치텍의 행보에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본 기사는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지역거점형)의 참여기관에서 보육하고 있는 우수기업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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