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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절벽에 선 '청년 구하기' LG가 나섰다
▲ 충북도와 LG가 손잡고 지난 2월 4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 출범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입구 모습.

LG가 지역의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나선다.

특히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방인재 고용을 활성화 시킨다.

사회맞춤형학과는 기업이 대학과 협약을 통해 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졸업 후 학생들의 해당 기업 입사를 적극 지원하는 산학연계 채용 과정으로, 2012년부터 LG가 운영하고 있다.

LG는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해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고, 지방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보다 넓은 채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는 사회맞춤형학과 전공 분야를 기존 소프트웨어 분야를 비롯해 전기·전자와 기계·자동차부품 분야로 확대한다.

설치 대학도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의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로 늘린다.

LG전자가 경북대·부산대, LG이노텍이 전남대, LG유플러스가 지방 전문대 등 LG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의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로 확산한다.

대학은 전공을 세분화하고 학위 심화과정을 편성하며, LG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에 참여하면서 실습 현장과 장학금도 제공한다.

또 기존 교수진 이외에 LG의 전현직 임직원을 활용한 실무형 교수진 구성을 지원한다.

특히 LG는 충북도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청년고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충북혁신센터와 충북지역 소재 LG사업장이 연계해 사업 및 기술전략에 맞는 사회맞춤형학과를 연내 개설해 내년 새 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LG화학을 중심으로 LG하우시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해 화학, 재료소재, 전기전자, 컴퓨터, 기계 전공 중심으로 충북대 등 충북지역 4년제 대학과 충북도립대 등 전문대와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혁신센터는 지역고용센터와 협업을 통해 충북지역 대학에 지역특화산업인 뷰티,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사회맞춤형학과를 개설해 LG 및 관련 지역기업에 필요인력을 수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고용난을 해소하고 청년고용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 디딤돌' 프로젝트도 병행 추진한다.

LG는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해당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 중에서 3년 이상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고 우수 성과자가 LG 입사지원 시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협력회사 직업능력 교육을 통한 신규 고용 증진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는 적합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채용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어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LG CNS의 경우 협력회사 취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15주 과정의 교육을 제공, 2007년부터 1000명 이상의 협력회사 직원들이 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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