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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만에 다시 돌아온 유커 잡아라"
▲ 지난 5월 발생한 메르스(MERS. 중동호습기증후군) 사태이후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처음으로 180여명의 유커들이 입국한 가운데 여객청사 1층에서 이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끊겼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입국을 재개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련, 선양 등의 중국인 관광객(유커) 180명이 이날 이스타 항공을 이용해 청주공항으로 입국, 청남대, 성안길 등을 관광한다.

중국 단체 관광객이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은 메르스 여파로 지난달 10일 발길이 끊긴 뒤 50일 만이다.

도는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본격적으로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활성화에 도움을 줄 중국 단체관광객을 환영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 1층에서 입국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찬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태호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장, 홍기효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등이 참석하여 중국인관광객들의 입국을 환영했다.

환영행사는 레드카펫, 풍선아치, 폭죽(에어샷) 등 행사장을 화려하게 꾸미고 중국인 단체관광객 중 첫 입국자 3명에게 꽃다발과, 2015괴산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 초대권을 선물하고, 기념품과 홍보물을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함에 따라 충북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인 관광객에게 충북의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아,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의 관광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음 달 24일부터 7일간 중국 시안(西安)과 우한(武漢)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현지 관광설명회를 열고 9월 선양과 다롄, 칭다오(靑島)에서 개최되는 충청권 관광진흥협회 공동 설명회에도 참가한다.

10월에는 대만과 중국 광저우(廣州), 홍콩에서 열리는 수도권 관광진흥협회 공동 관광설명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도는 현지 설명회를 통해 중국인들 사이에 아직도 남아 있는 메르스 불안 심리를 해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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