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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혁신도시 전경. |
충북도가 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응한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중점 유치 기관 32개를 선정하며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에 나섰다.
중점 유치 공공기관은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분야 3곳, 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 바이오 분야 5곳, 코레일 네트원스 등 철도 분야 3곳, 사회보장정보원 등 정보통신 분야 3곳, 청소년활동진흥원 등 교육 분야 2곳이다.
공항공사 등 청주국제공항 연계 2곳, 대한체육회 등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연계 2곳도 중점 유치 공공기관에 포함했다.
선정한 공공기관 유치 논리 개발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부 등을 상대로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2027년부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본격화하겠다고 공언한 정부 기조에 발맞춰 유치 전략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를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최적지로 홍보하고 있다.
이미 일부 공공기관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교통·주거 등 정주기반이 충분히 구축되며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함께 클러스터 용지를 가장 많이 보유한 점도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배후도시 없이 조성됐으나 2013년 첫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토 중앙의 지리적 접근성, 우수한 교육·의료 인프라, 쾌적한 생활환경을 기반으로 2021년에는 상주인구 3만 명을 넘어 꾸준한 인구 증가세도 보인다.
지난 6월 말 기준 충북혁신도시 평균연령은 34.3세다. 전국 평균(36.6세)보다 2.3세 어린 '젊은 도시'로 활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복합혁신센터, 꿈자람터, 국립소방병원 등 육아·교육·의료·문화 인프라 개선과 함께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 잠실~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광역철도 등 주요 교통인프라 확충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수도권 공공기관 157곳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한 뒤 내년 공론화 등을 거쳐 2차 기관 이전 원칙 등을 담은 로드맵을 확정할 계획이다. 용지 확보 등 사전 절차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이전 당위성을 구체화하고,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결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전 기관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주 환경 제공과 맞춤형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2005년 수립한 1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2012년부터 153개 기관을 전국 10곳의 혁신도시 등지로 이전한 바 있다. 도내에서는 음성·진천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가스안전공사와 소비자원 등 11개 기관이 입주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는 정주 여건과 접근성 모두에서 우위를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앞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철저히 준비해 충북혁신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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