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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시대, 대학 창업 활성화는?'대학 창업대전'서 활발한 토론 … "창업 지원기관 간 공유 · 협업 · 연결이 핵심"
▲권흥순 대전 RISE센터장, 박재성 전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김성근 부산대학교 본부장, 좌장을 맡은 승융배 전국 RISE센터 협의회장,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본부장, 이지훈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사무총장, 김채광 도룡벤처포럼 대표(왼쪽부터) 등이 정책 정책 토론에 앞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금은 RISE 시대. 그렇다면 RISE 시대의 지역대학 창업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전국의 창업 전문가들이 '제3회 대만민국 대학 창업대전'이 열리고 있는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 모였다.

승융배 전국 RISE센터 협의회장(충남 RISE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RISE센터를 대표한 권흥순 대전 RISE센터장, 전국 창업보육센터를 대표한 박재성 전남대 창업보육센터장, 전국 30개 대학 브릿지 사업을 대표해 김성근 부산대 본부장,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본부장, 이지훈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사무총장, 김채광 도룡벤처포럼 대표 등이다.

그리고 수많은 전국의 RISE센터 및 사업단, 창업지원단, 창업중심대학, TLO, 기술지주회사, 산학협력단,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대학-연구소-혁신기관 등 지역 창업기관 관계자들이다.

그리고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집단지성의 결과물을 돌출해 냈다.

바로 대학-연구소-혁신기관 등 지역 창업지원 기관들의 상호간 '공유 · 협업 · 연결'이다.

전제 조건은 창업지원 기관들의 중복성 제거와 테이터 기반의 세분화·구체화·체계화 지원이다

특히 이 중심에 전국 지역 RISE 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권역 STart'로서의 지역 창업지원기관 허브 역할이다.

▲좌장을 맡은 승융배 전국 RISE센터 협의회장이 'RISE 시대, 지역대학 창업 활성화 : 지역창업 지원기관 연계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지혜를 모으기 위해 중앙 RISE위원회(위원장 김헌영)가 중심이 돼 11월 6일일 오전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RISE 시대, 지역대학 창업 활성화 : 지역창업 지원기관 연계 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회가 열렸다.

승융배 전국 RISE센터 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아 권흥순 대전 RISE센터장, 박재성 전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김성근 부산대학교 본부장,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본부장, 이지훈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사무총장, 김채광 도룡벤처포럼 대표 등이 차례로 토론에 나섰다.

먼저 좌장을 맡은 승융배 전국 RISE센터 협의회장은 정책토론에 앞서 "RISE 체계는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의 교육부 중심 대학재정지원사업을 지자체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여 지역 정주율 제고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고 RISE에 대해 설명했다. 

승 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정주율 제고를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지역에서 생성돼야 하며, 이에 대한 해답 중 하나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며 "따라서 오늘 토론회의 주제인 '지역 창업지원 기관 연계방안'은 매우 시의 적절한 주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승 회장은 "RISE 체계 내에서 어떻게 대학과 관련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것이냐 하는 방안을 오늘 토론에서 의견이 나오고, 이를 토대로 실천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권흥순 대전 RISE센터장은 대전 RISE센터 소개와 대전 RISE 5개년 계획을 설명한 후 지역 창업지원 기관 연계 방안을 내놨다.

▲권흥순 대전 RISE센터장(왼'쪽서 두번째)이 전국 RISE센터를 대표해 첫번째 토론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특히 권 센터장은 직원들과 함께 토론을 통해 작성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계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권 센터장의 결론은 '군도(archipelago)에서 대륙으로 …'이다.

즉,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섬(지역 창업지원 기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있는 섬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거대한 '혁신 대륙'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수많은 군도를 연결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다리(bridge)'를 놓는 것이다.

권 센터장은 이를 위한 '세가지 다리'를 제안했다.

이는 ▲수요자 중심의 RISE 연계형 창업지원 역경매 플랫폼 ▲자원 공유를 위한 인프라 패스포트 ▲경험 전수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권 센터장은 '수요자 중심의 RISE 연계형 창업지원 역경매 플랫폼'에 대해 "공급자 중심의 현 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는 것으로, 창업자가 앞에 있고 서포팅 하는 사람들이 옆에서 도와주는 시스템"이라며 "실례로 수요자가 문제에 봉착할 때 마다 도움을 청하면 관련 기관이 나서 지원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김헌영 중앙 RISE위원장이 제안한 'STart' 모델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각 지역 RISE센터가 '권역 STart' 허브 역할을 하는 동시에 '창업지원 역경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권흥순 대전 RISE센터장, 박재성 전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김성근 부산대학교 본부장, 좌장을 맡은 승융배 전국 RISE센터 협의회장,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본부장, 이지훈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사무총장, 김채광 도룡벤처포럼 대표(왼쪽부터)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 예로 창업자가 플랫폼에 문제점 또는 지원 요청을 올리면 RISE센터가 대학 'STart'에 참여하는 각 대학의 창업 지원기관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이에 대해 각 기관은 최적의 솔루션(전문가 매칭, 장비 대여, 투자 연계 등)을 입찰하게 되며, 창업가는 이중 최고의 조건을 선택하는 새로운 역경매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또 권 센터장은 "'자원 공유를 위한 인프라 패스포트'는 지역 내 대학, 테크노파크, 연구기관 등이 협약을 맺고 각 기관이 인증한 일종의 '통합 이용권'을 창업기업에게 발급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다리인 '경험 전수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연구자를 창업가로 전환시키는 선배-후배 경험 전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파견 연구년 제도 활성화와 ▲지역 통합 멘토 풀 구축 2가지를 들었다.

특히 권 센터장은 미국 NSF(미국 국립과학재단) Engines의 예를 든후 "지역 RISE센터 등 지원기관들이 단순한 중개를 넘어 문제 발굴 →프로젝트 설계 →성과 확산을 책임지는 전문 허브로 진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 RISE도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통해 성과 공유와 확산 제도화, 그리고 NSF Engines의 '장기 · 안정 · 개방 · 정착' 등의 4가지 키워드를 한국 RISE를 비롯한 창업 지원기관들이 접목하는 것이 과제"라고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권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대전 RISE는 이미 기업-대학-출연연 협력의 실증 모델을 만들고 있지만 장기적 성과, 전문성, 확산성, 인재 정착성 측면에서 한단계 도약이 필요하다"며 "NSF Engines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제도화 하면 RISE는 지역을 넘어 국가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토론 행사장인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벽면에 내걸려 있는 대형 현수막.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박재성 전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은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반면 정년 연장은 제자리에 멈추면서 창업들이 늘고 있지만 대부분 생계형 창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한 후 "따라서 철저한 평가 자료와 분석으로 중복성을 줄이고 연계성을 강화시켜 학생 창업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근 부산대학교 본부장은 "창업기관들의 공통 또는 중복 지원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이제 RISE센터가 중심이 돼 이를 조정하고 구체화, 체계화 하는 시스템이 중요할 때"라고 밝혔다.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본부장은 "먼저 창업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창업으로 유인한 후 이들을 성공창업으로 이어주는 길이 중요한데 부처간, 대학간 칸막이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따라서 현재 지원기관들의 중복 분야를 데이터 기반의 세분화, 정형화를 통해 투자자들의 유치를 강화시켜 성공 창업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지훈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사무총장은 "공유와 협업의 중요성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정부 지원기관이 난립하고 부처간 칸막이로 정보 공유가 미흡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공유와 협업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김채광 도룡벤처포럼 대표는 "제도 마련과 창업 생태계 구축도 중요하지만 창업지원 기관 상호간 서로 도와주자, 키워주자, 다함께 노력하자 등의 마음가짐이 선행돼야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된다"며 "이같은 소통의 마음가짐이 신뢰, 연결, 혁신,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소통을 선행 조건으로 꼽았다.

승융배 전국 RISE센터 협의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의 토론은 공유와 협업, 그리고 연결로 이어지는 지역대학 창업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 토론의 장이였다"며 "이같은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RISE 시대, 지역대학 창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토론을 맺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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