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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RISE사업단이 주관한 '2025 충북 RISE 산업보안·사이버보안 협의회'가 12월 3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E9동) 105호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 명정보기술 이명재 대표,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 윤권일 센터장, 유재수 충북대학교 RISE 사업단장, 김태성 충북대 사이버보안RISE센터장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핵심 과제인 산업보안 및 사이버보안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지역 내 보안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지역 기업과 기관의 보안 인력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정주형 보안 인재 육성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략 추진 지원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개회식은 충북대학교 김미혜 교수의 사회와 충북대 김태성 교수가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어 충북대학교 RISE사업단 유재수 단장이 환영사를,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이 축사를 전하며 지역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 모인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첫 번째 기조강연에서 ㈜명정보기술 이명재 대표는 '디지털 재난 대응, 복원의 기술에서 신뢰의 경영으로'라는 주제로 보안 전략이 단순 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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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 김태성 교수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이 대표는 천안함 CCTV 복구 등 국가적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랜섬웨어·AI 기반 공격 등 고도화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가치로 '3R(Resilience: 복원력, Responsibility: 책임감, Reliability: 신뢰성)'을 제시했다.
또한 충북 지역의 제조·공공기관 밀집도를 언급하며,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재난 대응 도시’로의 도약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기조강연에서 한국고용정보원 전한수 팀장은 '지역 공공기관이 바라는 사이버보안 인재상'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전 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유연한 적응력뿐만 아니라, IT 지원 조직으로서의 협업 마인드와 조직 융화력을 강조하며, 서류부터 면접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철저한 준비와 ‘준비된 인재’로서의 자세를 당부했다.
세 번째 기조강연에서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 윤권일 센터장은 2015년 개소 이래 충청권역 1,542개 기업 지원과 2,542명의 전문인력 양성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정보보호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윤 센터장은 지역 특화 산업(바이오, 반도체 등)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지원과 실무 중심의 교육 훈련이 지역 보안 산업 기반 조성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향후 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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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 유재수 RISE사업단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이어진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충북 지역 대학들이 중심이 되어 RISE 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청주대학교 이해영 교수는 수요기관 맞춤형 교과 개발, 고교 연계 해킹 캠프 등 조기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충북 RISE 대학생 연합 CTF' 등 학생-기업 간 접점을 넓히는 활동이 지역 인재 정착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충북대학교 김태성 교수는 협의체 참여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AI융합보안 석사과정 계약학과' 신설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해당 과정은 정보보호 법률, 보안 경제학, 디지털 포렌식 등 현장 수요 기반의 전문 교육과 산학 공동 연구로 구성되며, 지역 기업의 보안 이슈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서원대학교 이덕규 교수는 교육과 현장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지역 공동 R&D' 추진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산업용 보안 SSD 개발, OT 네트워크 이상 징후 탐지 등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R&D 과제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우수 인력 확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 전략을 설파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충북대·청주대·서원대 RISE사업단은 교육부와 충북RISE센터의 후원 아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지(정부)-산(산업)-학(대학)-연(연구기관)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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