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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를 이틀 앞둔 6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남한강변 산책로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수줍은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 코스모스는 영춘면사무소가 지난 5월 심은 것으로, 강변 산책로를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때 이른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영춘면소재지의 처음과 끝을 잇는 이 '뚝방길'을 끝까지 함께 걸으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다.
송종호 영춘면장은 "조생종 코스모스여서 무더위가 극심한데도 꽃망울 터뜨린 것 같다"며 "더위와 생업에 지친 단양 피서객들에게 성큼 다가온 가을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길로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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