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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 교통대 '통합' 보인다!"통합 추진 '쟁점' 합의 … 충북대 찬반 재투표 실시 · 찬성시 '통합 총장' 선거"
▲충북대학교 정문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본관 전경.

'극적 반전'이다.

'통합 무산'에서 '통합 가능'으로 무게 추가 급격히 기울어 졌다.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 가능성 이야기다.

현재의 두 학교 분위기는 통합이 대세다.

한국교통대가 충북대 통합 반대 구성원들이 주장해 온 일부 조건을 받아 들였기 때문이다.

이같은 통합 대세 분위기는 통합 총장 선출로 이어지고 있다.

고창섭 전 총장의 사퇴로 현재 단독으로 추진해 오던 충북대 총장 선거도 멈췄다.

그래서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 총장 선거가 이뤄지게 됐다.

선거 시기는 6.3 지방선거가 끝나고 2학기 개강 후인 10월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당초 계획대로 2027년 3월 통합 대학 출범 전 통합 총장 선출도 마무리 되는 것이다.

말 그대로 통합 대학 총장 선출과 통합 대학 출범이라는 큰 그림이 완성되는 셈이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넘어야 할 큰 산이 하나 있다.

2월 12~13일에 진행되는 충북대 구성원들의 통합 찬반 재투표이다.

한국교통대가 충북대 측이 재 협상을 전제로 수정을 요구 해 온 조항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는 한 찬성 가능성은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

만약 이번 재투표에서도 통합 반대 표가 더 많이 나오게 되면 통합 총장 선출과 통합 대학 출범은 완전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래서 이번 충북대 재투표를 주목하는 이유다.

충북대는 10일 [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통합 추진 주요 쟁점 합의 : 통합 한 걸음 진전]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대학 통합 추진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합의에 이르며, 통합을 향해 한걸음 나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양 대학은 9일 증평캠퍼스에서 통합추진대표단 회의를 열고 통합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 결과 통합대학 총장선거를 양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통합대학 초대 초장 선출방식은 양 대학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원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번 합의를 통해 국립한국교통대는 통합대학 선거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당초 두 대학은 통합 부속합의서에 담긴 '통합 대학 초대 총장 선출', '교원 정원 보전', '학생 정원 유지 감축'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왔다.

그러나 양대학 통합추진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여러 차례 숙의한 끝에 통합 대학 총장 선거 공동 실시와 투표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또 동일 비율 이상 학생 정원이 감축될 경우 재정적 손실을 보전한다는 내용의 부속합의서 항목도 삭제했다.

한편 충북대는 1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교원·직원·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를 실시한다.

제일 중요한 마지막 넘을 큰 산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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